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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구슬나무과9

멀구슬나무 Melia azedarach 라일락 꽃마냥 흔치 않은 보라색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꽃 향기도 아름답다. 그래서 서양인들은 Indian lilac이라고 부른다.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낙엽활엽수로 마을 민가 부근에 식재하거나 야생화되어 높이 15m 정도로 자라는 낙엽 활엽 큰키나무이다.  원산지는 히말라야와 인도, 말레이반도이다. 근피와 열매는 약용한다. '구주목'이라고도 한다.    2022. 05. 19.  제주      ● 멀구슬나무 Melia azedarach | Chinaberry-tree, Indian lilac  ↘  목련강 무환자나무목 멀구슬나무과 멀구슬나무속 교목 나무껍질은 세로로 잘게 갈라지며 어두운 갈색 또는 회흑색이다. 잎은 기수 2~3회 깃꼴겹잎으로 길이 80cm이며 가지 끝에 어긋나게 달린다. 작은.. 2022. 6. 3.
멀구슬나무 열매 Melia azedarach 한겨울 제주도와 남해안 부근을 여행하면서 종종 만나는, 꽃 못지 않게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아름다운 풍경이 바로 노란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멀구슬나무이다.  꽃이 지고 파란색으로 달려 있다 가을에 노랗게 익는 열매는 작은 대추를 연상시킨다. 과연 대추처럼 겉은 말랑말랑하고 속에는 딱딱한 씨가 들어 있는 핵과(核果)로 과육은 푸를 땐 쓰지만 익으면 단 맛이 있어 먹기도 하지만 씨에 독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독성 성분은 toosendanin이라는 것으로 회충이나 요충 구제에 쓴다고 하며, 열매 전체를 옷장에 넣어 나프탈렌 대용으로 쓰기도 했다 한다. 종 이름인 azedarach에 '독이 있는 나무'란 뜻이 있듯이 열매 이외에도 잎, 줄기에 유독 성분이 조금씩 들어 있다. 딱딱한 열매의 핵은 염주를 만.. 2017. 1. 19.
제주도의 장롱나무, 멀구슬나무 이야기 멀구슬나무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흔하게 자생하는 나무이지만, 중부 이북에서는 볼 수 없는 난대 수종이다. 멀구슬나무과에 속하는데, 멀구슬나무과는 참죽나무와 함께 우리 나라에 2속 2종만 존재한다. '멀구슬'이란 이름은 열매로 염주로 만들어 목에 걸어 '목구슬나무'로 부르던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멀'이 '똥'을 뜻하는 옛말인데 '똥' 구슬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제주도의 오동이라고 할까. 워낙 잘 자라고 나무 무늬가 아름다워, 제주도에서는 집집마다 이 나무를 심어 두었다가 딸이 시집 갈 때 베어 장롱을 만들어 주는 풍속이 있었다 한다. 완도수목원 5월쯤 연한 자주색의 꽃봉오리가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고 5갈래(간혹 6갈래)의 꽃잎을 연다. 활짝 핀 꽃잎의 안쪽은 흰색에 가까우며, 자.. 2011. 8. 26.
태국의 멀구슬나무 Melia azedarach 제주도나 남해안에서 만나는 멀구슬나무를 태국에서 만난다. 원산지는 동남아, 인디아,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이며 영명은 구슬나무(Bead Tree), 페르시아 라일락(Persian Lilac) 외에 Chinaberry Tree, Indian Lilac, Pride of India, White Cedar, Vaymboo, Drek, Bakain, Media Nim 등 다양하게 불린다. 2011. 1. 31.
참죽나무 Cedrela sinensis 참죽나무는 중국 원산의 멀구슬나무과의 교목로 새순을 식용으로 하기 위해 기르기도 한다. 서울 대모산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0∼20개이고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는 것도 있다. 꽃은 6월에 피고 흰색이며 종처럼 생기고 양성화로 원추꽃차례.. 2008. 6. 21.
참죽나무잎 Cedrela sinensis 참죽나무는 중국 원산의 도입 재배종으로 봄에 새순을 꺾어서 데치거나 튀겨 먹고, 장아찌로도 만들어 먹는, 먹거리로 친숙한 나무이다. 잎 모양이 가죽나무와 아주 닮았다. 하지만 계통상으로는 멀구슬나무과 나무로 소태나무과 나무인 가죽나무와는 거리가 먼 나무다. 붉은빛이 도는 새순이 아름다운데 식용으로 한다. 서울대공원 ● 참죽나무 Cedrela sinensis / 쥐손이풀목 멀구슬나무과의 낙엽교목 높이 20m에 달하고 독특한 냄새가 난다. 줄기는 얕게 갈라지며 붉은색이고 가지는 굵고 적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0∼20개이고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는 것도 있다. 꽃은 6월에 피고 흰색이며 종처럼 생기고 >양성화로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조각 ·꽃잎 ·수술 .. 2008. 6. 3.
멀구슬나무 Melia azedarach, 잎과 열매 멀구슬나무과의 유일한 자생종으로 구주목이라고도 하며 제주도와 남해안에 분포한다. 원산지에서는 해안가의 난대식물이나 어느정도 내한성이 있어 온대 남부지역에서도 잘 자란다. 잎과 수피, 열매는 모두 살충 성분이 있어 구충제로 쓰이며, 열매의 핵은 염주를 만드는 데 쓰인다. .. 2008. 2. 3.
참죽나무 Cedrela sinensis 가죽나무나 참죽나무는 모두 중국 원산으로 수형이나 잎의 모양, 꽃차례 등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 나무이다. 비슷한 잎 모양을 가진 가죽나무에 비해 새잎을 나물이나 부각 등으로 먹을 수 있어 참죽나무라 부른다. 하지만 계통적으로 보면 참죽나무는 멀구슬나무과로 소태나무과인 가죽나무와는 전혀 다른 나무이다. 가죽나무 수피는 회색으로 대체로 깔끔하고 잎의 톱니가 없는 데 비해서 참죽나무의 줄기는 세로로 거칠게 갈라져 있고 톱니가 발달해 있는 점에서 쉽게 구별된다. 나무 껍질은 세로로 긴 비늘처럼 길게 일어나서 갑옷 같으며 흑갈색이다. ● 참죽나무 Cedrela sinensis / 멀구슬나무과의 낙엽교목 높이 20m에 달하고 독특한 냄새가 난다. 나무 껍질은 세로로 긴 비늘처럼 길게 일어나서 갑옷 같으며 흑갈색.. 2007. 7. 10.
멀구슬나무 Melia azedarah var. japonica 대추처럼 생긴 노란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저 나무가 무얼까? 겨울 제주도의 민가 주변이나 도로변 야지에는 으레 이 나무들이 보인다. 바로 말로만 들었던 멀구슬나무, 남해안과 제주도에 자생하는 낙엽 활엽수다. 이름의 유래는 염주로 만들어 목에 걸어 '목구슬나무'로 부르다가 .. 2006.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