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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장이버섯과112

주걱송편버섯(Trametes cinnabarina) = 주걱간버섯 Pycnoporus cinnabarinus 길가에 떨어진 나뭇가지에 발생한 아주 작은 버섯. 그런데 멀리에서도 관공이 뚜렷이 보일 정도로 아주 크다. 주변에 상태가 좋은 같은 버섯이 있지 않을까 둘러 보았지만 나무가 별로 없는 길가인지라 더 찾지는 못한다. 관공이 미세하여 육안 관찰이 어려운 간송편버섯(Trametes coccinea=Pycnoporus coccineus)과는 다른 주걱간버섯(Trametes cinnabarina=Pycnoporus cinnabarinus)으로 보여, 다소 부실하지만 흔치 않은 자료라 일단 기록해 두기로 한다.  아주 드물게 관찰되는 종이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간버섯속에서 송편버섯속으로 이동되었다.    2024. 09. 05.  홍천 미약골      ● 주걱간버섯 Pycnoporus cinnabarinus.. 2024. 9. 24.
개떡버섯 Tyromyces chioneus 크고 화려한 명아주개떡버섯에 비해서는 아주 작고 흰 구멍장이버섯과 개떡버섯속의 버섯이다. 종명 'chioneus'는 눈처럼 흰(snow white) 버섯의 특징을 반영한 이름이다. 부드러운 육질의 자실체가 특징이며, 갓은 반원형 또는 조개껍질형으로 윗면은 흰색이며 자실층은 관공형으로 흰색에서 옅은 크림색이다.  봄부터 여름철에 걸쳐 활엽수 고사목이나 가지에 나는 목재부후균으로 일년생이고, 배착성에서 반전하여 갓을 형성한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한반도 고유종으로 일본에 분포한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널리 기록되고 있다.    2024. 08. 28.  서울    2024. 08. 30.  서울        ● 개떡버섯 Tyromyces chioneus | white cheese polypore.. 2024. 9. 13.
코르크흰구멍버섯 Perenniporia ochroleuca 살은 단단한 코르크 같으며 갓 크기 1~2cm 정도로 작고 표면은 흰색에서 연한 황색을 거쳐 연한 갈색으로 변한다. 갓 윗면에 자리잡은 방사상의 얕은 주름살 모양의 돌기와 갓 아랫면에 촘촘하게 나 있는 동글동글한 관공이 이 버섯의 특징이다.  여름~가을 활엽수의 죽은 줄기나 그루터기에 무리자어 발생한다. 동북아시아, 호주, 유럽, 남미, 아프리카 중남부 등에 분포한다.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으며 독성 여부는 알려진 것이 없다.    2024. 08. 27.  서울          ● 코르크흰구멍버섯 Perenniporia ochroleuca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흰구멍버섯속 자실체는 자루가 없이 기물에 직접 부착한다. 균모는 반원형이면서 둥근 산 모양-말발굽형, 가로 폭 1~4cm, 두께 0.. 2024. 9. 12.
녹황색송편버섯(돌기가죽질구름버섯) Trametes strumosa(Coriolopsis strumosa) 갓은 소형으로 반원~조개껍질 모양이고 표면은 황록갈색으로 매끄럽고 테 무늬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흰색이다. 살은 가죽질이며 관공은 흰색에서 황록색으로 변해가며 원형~다각형으로 밀도는 매우 촘촘하며 상처 시 암갈색으로 변한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구멍장이버섯과 가죽질구름버섯속(Coriolopsis)으로 '돌기가죽질구름버섯'으로 기록하고 있다. 송편버섯속(Trametes)으로 이속되었다.  여름~가을에 활엽수의 죽은 나뭇 가지 위에 발생한다. 한국, 일본, 호주 동부, 북미 동부와 남부, 아프리카 중남부에 분포한다.    2024. 08. 22.  서울      ● 녹황색송편버섯 Trametes strumosa  ↘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송편버섯속 갓은 지름 3~5㎝정도로 반원모양 내지는.. 2024. 9. 8.
밀랍흰구멍버섯 Perenniporia minutissima 앞산 산책길에서 두 그루의 노린재나무 죽은 줄기에서 밀랍흰구멍버섯을 만난다. 제법 자라서 선반처럼 만들어진 갓인데 관공을 살피려고 붙잡으니 금방 부숴져 버린다. 깨지기 쉬운 조직이다. 갓 표면은 담갈색에서 적갈색으로 불규칙한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고 자실층은 관공형으로 크림색이며 관공은 매우 작다.  노린재나무 등 주로 관목의 줄기에서 발생한다.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한다.    2024. 08. 19.  서울       ● 밀랍흰구멍버섯 Perenniporia minutissima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흰구멍버섯속 갓의 지름은 10cm 안팎으로 반원형 혹은 부채형이다. 갓 윗면은 짙은 갈색에서 녹슨 갈색을 띠며, 건조하면 크림색으로 변한다. 표면에는 불규칙한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2024. 9. 7.
불로초(영지) Ganoderma lucidum 작은 산인데도 불로초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막대형으로 자라서 콩팥형으로 구부러지고 노란색에서 옻칠을 한 것처럼 광택이 나는 질긴 자실체로 변화한다. 갓 표면은 적갈색인데 동심원상의 얕은 고리 홈선이 있고 어린 버섯의 갓 둘레는 황색이다. 조직은 겹으로 되어 있으며 상층은 백색이고 아래층은 갈황색이다.  여름~가을 활엽수의 생목 밑동이나 그루터기 위에 무리지어 나거나 홀로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베타글루칸 등의 성분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 작용 등이 있는 약용 버섯으로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2024. 08. 14.  서울     2024. 08. 25.  서울     2024. 11. 05.  서울      ● 불로초(영지) Ganoderma lucidum | reishi, v.. 2024. 8. 30.
메꽃송편버섯(메꽃버섯부치) Trametes vernicipes(Microporus vernicipes) 한여름 백운산, 무더위에 지친즛 버섯조차 거의 보이지않는데 등산로 계단 주변에 메꽃송편버섯만이 떨어진 가지마다 꽃처럼 무리지어 발생하였다.  부채꼴-반원형 형태의 갓 표면은 황백색-크림갈색으로 희미한 고리 무늬가 있고 짧은 자루는 측생 또는 중심생으로 기주에 넓게 확장되어 붙어 있다. 자실층은 황백색-크림색으로 관공은 아주 미세하여 잘 보이지 않는다.  구멍장이버섯과의 버섯으로 북한 이름은 '반들부채버섯'이다. 활엽수 죽은 나무 또는 넘어진 나무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우리나라와 일본, 동남아시아, 인도 열대아프리카에 분포하는 남방계 버섯이다.    2024. 08. 09.  화순 백운산           ● 메꽃송편버섯 Trametes vernicipes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송편버섯속균.. 2024. 8. 28.
노란대미로구멍버섯(노란대구멍장이버섯) Cerioporus varius 잠시 아침햇살이 번지는 오도산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등줄기를 타고 땀방울이 흘러 내린다. 계곡 언덕에서 가죽질의 구멍장이버섯류를 만난다.  노란 갓 색깔로 노란대미로구멍버섯이다 싶은데 자루가 아주 짧고 자루 전체가 검은색을 보이고 있어 검은대밤가죽버섯인가 싶기도 하였다. 그러나 검은대밤가죽버섯의 갓 색깔은 붉은빛을 띠는 갈색인데 차이를 보인다. 유균과 노균을 모두 발견하여 성장 과정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데, 성장하면서 자루는 밑부분에서 검은 부분이 확대된다.  여름~가을에 활엽수 재목이나 마른가지에 홀로 또는 흩어져서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식용으로는 부적합하나 혈전을 용해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2024. 08. 08.  합천 오도산        ● 노란대미로구멍버섯 Ceri.. 2024. 8. 23.
메꽃버섯부치(메꽃송편버섯) Trametes vernicipes(Microporus vernicipes) 부채꼴-반원형 형태의 갓 표면은 황백색-크림갈색으로 희미한 고리 무늬가 있고 짧은 자루는 측생 또는 중심생으로 기주에 넓게 확장되어 붙어 있다. 자실층은 황백색-크림색으로 관공은 아주 미세하여 잘 보이지 않는다. 구멍장이버섯과의 버섯으로 북한 이름은 '반들부채버섯'이다.  활엽수 죽은 나무 또는 넘어진 나무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우리나라와 일본, 동남아시아, 인도 열대아프리카에 분포하는 남방계 버섯이다.    2024. 07. 31.  경기 구리    2024. 08. 29.  경기 구리     2024. 10. 02.  경기 구리     ● 메꽃송편버섯 Trametes vernicipes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송편버섯속균모는 2~6x1~3cm 크기로 콩팥형-반원형, 단단한 가죽질로 옆에.. 2024. 8. 17.
때죽조개껍질버섯 Lenzites styracina '때죽도장버섯'이라 불려오기도 했던 버섯으로, 북한명은 '동백나무조개버섯'이다. 삼색도장버섯과 모양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다. 때죽조개껍질버섯은 때죽나무에서만 나며, 삼색도장버섯에 비해 주름골이 넓고 자실체의 굴곡이 크다. 도장버섯속(Daedaleopsis)에서 지금은 조개껍질버섯속으로 따로 분류하고 있다.  갓은 반원형~조개형이며 조직은 단단한 가죽질이고 표면은 흑갈색으로 검은색, 암적색 등의 좁은 고리 무늬와 작은 방사상 주름이 있다. 아랫면은 넓은 미로상의 홈선이 아름다운 무늬를 만든다.  때죽나무 고목에 줄을 지어 겹쳐서 나며 반배착생으로 발생하는 것도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한다.    2024. 07. 28.  서울           ● 때죽조개껍질버섯 Lenzites styracina .. 2024. 8. 14.
밀랍흰구멍버섯 Perenniporia minutissima 어두워질 무렵 오솔길 등산로, 선 채로 고사한 노린재나무 밑부분에 익숙한 부착 버섯이 눈에 띈다. 이제 갓 형성된 유균 상태이지만 밀랍흰구멍버섯의 특징이 또렷이 보이고 있다. 갓 표면은 담갈색에서 적갈색으로 불규칙한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고 자실층은 관공형으로 크림색이며 관공은 매우 작다.  노린재나무 등 주로 관목의 줄기에서 발생한다.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한다.    2024. 07. 13.  서울     ● 밀랍흰구멍버섯 Perenniporia minutissima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흰구멍버섯속 갓의 지름은 10cm 안팎으로 반원형 혹은 부채형이다. 갓 윗면은 짙은 갈색에서 녹슨 갈색을 띠며, 건조하면 크림색으로 변한다. 표면에는 불규칙한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때때로 뚜렷.. 2024. 7. 28.
좀벌집잣버섯(좀벌집구멍장이버섯) Lentinus arcularius 장맛비가 멈춘 오후,  앞산 작은 봉우리 부근 숲에는 갓 지름 1cm 안팎의 꼬마 버섯들이 우후 죽순처럼 돋았다. 그 중에 홀로 발생한  좀벌집잣버섯(좀벌집구멍장이버섯), 거센 비에 호되게 당한 듯 제대로 자라지도 못한 채 갓 표피가 벗겨져 있다. 주변을 둘러 보아도 더 이상 다른 개체가 발견되지 않으니 내 눈에 띄었다는 게 신기하다.  벌집구멍장이버섯과 유사해 보이지만 자루가 길며, 구멍장이버섯과에서 잣버섯과로 재배치되었다. 활엽수 죽은 줄기나 가지, 그루터기, 매몰된 가지 등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어린 버섯은 식용 가능하나 생식을 하면 중독된다. 항암작용이 있으며 약용한다.    2024. 07. 09.  서울      ● 좀벌집잣버섯(좀벌집구멍장이버섯) Lent.. 2024. 7. 19.
갈색털송편버섯(갈색구름버섯) Trametes polyzona 살아있는 이팝나무 수피에 층층이 착생하였다. 갈색털송편버섯은 흰구름송편버섯과 이미지가 아주 유사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은 탓인지 버섯 관련 도감이나 백과사전에 다루어진 기재문이 잘 보이지 않는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송편버섯속으로 분류된 '갈색구름버섯'이라는 국명과 학명만 있을 뿐 기재문이 없다.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의 자료를 참고하였다.  봄~가을 활엽수 죽은 나무 줄기나 가지에 겹쳐서 발생하며 목재의 백색부패를 일으킨다. 식독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한국, 일본에 드물게 관찰되며 동남아시아, 파푸아뉴기니, 호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남부 등 주로 남반구에 분포한다.    2024. 07. 01.  서울       ● 갈색털송편버섯 Trametes polyzona  ↘  구멍.. 2024. 7. 5.
참나무 그루터기에 자라는 불로초(영지) Ganoderma lucidum 장마철에 접어들며 참나무 그루터기에도 주변 땅에도 우후죽순처럼 불로초들이 막대 모양으로 자라나고 있다. 유균들이 원형 또는 콩팥형으로 성장하며 구부러지고 버섯은 옻칠을 한 것처럼 광택이 난다. 갓 표면은 적갈색인데 동심원상의 얕은 고리 홈선이 있고 어린 버섯의 갓 둘레는 황색이다. 조직은 겹으로 되어 있으며 상층은 백색이고 아래층은 갈황색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의 생목 밑동이나 그루터기 위에 무리지어 나거나 홀로 발생하며, 부생생활을 한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베타글루칸 등의 성분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 작용 등이 있는 약용 버섯으로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2024. 07. 01.  서울     2024. 07. 29.  서울        ● 불로초(영지) Ganoderma l.. 2024. 7. 4.
털미로구멍버섯(털구멍장이버섯) Cerioporus squamosus(Polyporus squamosus) 빗속에서 계곡가 나무 줄기 밑동에 착생하고 있는 손바닥만 한 비교적 큰 버섯을 만난다. 동심원상의 갈색 비늘 무늬를 보고 내심 구멍장이버섯(Polyporus tuberaster)일까 싶었는데 자루가 중심생이 아닌 측생인 털미로구멍버섯(털구멍장이버섯)이다. 조덕현은 '비듬흰노랑구멍버섯'이라는 국명을 쓰고 있다. 자실체는 부드러운 육질에서 단단한 코르크질로 대는 한쪽으로 붙어 굵고 짧으며 단단하다. 관공은 내린형이고, 원형에서 방사상으로 늘어져 타원형이 된다.  2016년 구멍장이버섯속(Polyporus)에서 미로구멍버섯속(Cerioporus)으로 바뀌었다. 어린 버섯은 식용할 수 있다. 수박껍질향이 나며 부드러운 견과의 풍미가 있다.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특히 미국과 유럽에 흔하다.    2024. 0.. 2024.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