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꽃차례가 응축형 선형으로 작은이삭이 빽빽하게 달리는데, 이 모습이 쥐꼬리처럼 길기 때문에 쥐꼬리새풀이라고 한다. 성숙해도 열매는 빠져나가지 않고 노출되어 호영에 달려 있다.
중부 이남 볕이 잘 드는 길가나 풀밭에서 흔히 자란다. 일본, 중국, 인도, 호주 등에 분포한다.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일대에 널리 분포한다.
2024. 11. 06. 진주
● 쥐꼬리새풀 Sporobolus fertilis | giant parramatta grass, sacaton grasses ↘ 백합강 닭의장풀아강 사초목 벼과 쥐꼬리새풀속 여러해살이풀
모여나기하며 높이 30-80cm이고 곧추 또는 비스듬히 서며 털이 없다. 억센 뿌리로 땅속 깊이 들어간다. 잎은 굳고 길이 20-60cm, 폭 1.5-5mm로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마르면 곧 접히고 털이 없거나 밑부분의 표면에 털이 있으며 엽초는 마디 사이보다 길지만 윗부분에서는 짧고 윗부분 가까이에 백색 털이 있다. 잎혀는 짧은 털이 밀생한다.
6~8월에 개화하고, 원뿔모양꽃차례는 길이 15~40cm, 지름 5-10mm이며 가지는 엽축과 거의 평행하고 소수가 밀생한다. 소수는 1개의 꽃으로 되며 길이 2-2.5mm로서 꽃이 필 때는 피침형이지만 열매가 익을 때는 거꿀달걀모양이고 연한 녹색이며 까락은 없다. 포영은 길이가 같지 않으며 첫째 것은 맥이 없으나 둘째 것은 1맥이 있고 양성꽃의 호영은 달걀모양 둔두이며 길이 2-2.2mm로서 내영과 길이가 비슷하다. 영과는 호영으로 싸이고 붉은빛이 도는 황색 종자가 겉에서 보인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중국 이름도 '서미속(鼠尾粟)'으로 쥐꼬리좁쌀풀'이란 뜻을 담은 이름이다.
※ 참고 자료 : wikipedia.org/Sporobolus_fertilis inaturalist.org/Sporobolus-fertilis efloras.org/id=200026356 gbif.org/species/4150275
• 나도잔디(Sporobolus piliferus) : 한해살이풀이며 키가 작고 잎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자라는 점으로 쥐꼬리새풀과 구별된다.
☞ 쥐꼬리새풀 => https://kheenn.tistory.com/15857660
☞ 나도잔디 => https://kheenn.tistory.com/15851239 https://kheenn.tistory.com/15859062
☞ 쥐꼬리새 => https://kheenn.tistory.com/15851209
☞ 큰쥐꼬리새 => https://kheenn.tistory.com/15852477 https://kheenn.tistory.com/15855696
☞ 쥐꼬리풀 => https://kheenn.tistory.com/15858722
☞ 쥐꼬리망초 흰 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8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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