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A. hirta)에 비해 식물체에 털이 적고 전체 꽃차례의 작은가지는 가지에 밀착한다. 산지 햇빛이 잘 드는 건조한 땅에 자란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극동 지역 등에 분포한다.
2024. 11. 06. 진주
● 털새 Arundinella hirta var. ciliata ↘ 백합강 닭의장풀아강 사초목 벼과 새속 여러해살이풀
비늘잎으로 싸인 땅속줄기가 옆으로 짧게 벋고, 줄기는 곧게 선다. 줄기 높이는 50~120cm이며, 4~6개의 마디가 있다. 잎집 입구에 털이 많다. 가장 아래의 잎들은 비늘모양이고 그 위쪽에 긴 잎몸을 가진 잎들이 달린다.
전체 꽃차례에는 원뿔모양으로 많은 가지가 달리며, 가지는 다시 갈라진다. 다시 갈라진 작은가지는 축에 밀착한다. 작은이삭은 쌍으로 달리고, 하나의 작은이삭에는 수꽃과 양성화가 각각 하나씩 들어 있다. 꽃이 피는 시기는 8~10월이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참고 자료: inaturalist.org/Arundinella-hirta gbif.org/occurrence/4113099
※ 새와 털새의 학명이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서로 바뀐 채로 기록되어 있어 혼란스럽다. <벼과 사초과 도감>은 국립생물자원관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털이 적은 것이 털새가 된다. 그렇다면 왜 이런 국명을 붙였을까...
※ 새, 털새, 이삭털새 : 새는 들판 습한 곳에 새가 잘 자라고 털새와 이삭털새는 산지나 바닷가 건조한 곳에 잘 자란다. 이삭털새는 털새의 연속변이로 보는 견해도 있다.
• 새(A. hirta) : 개방형 원추꽃차례로 작은이삭이 화축에 응축되지 않고 떨어져 있다.
• 털새(var. ciliata) : 새의 변종으로 식물체에 털이 적고 전체 꽃차례의 작은가지는 가지에 밀착한다.
• 이삭털새(var. hondana) : 전체에 털이 많고, 포영에도 긴 털이 있다.
☞ 새 => https://kheenn.tistory.com/15851154 https://kheenn.tistory.com/15797023
☞ 털새 => https://kheenn.tistory.com/15863823
☞ 흰털새 => https://kheenn.tistory.com/1585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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