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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과 사초과 골풀과

나도솔새 Andropogon virginicus

by 모산재 2024. 11. 20.

 

북중미 원산의 귀화식물로서 울산과 전라도 도로변과 공사장 주변 등에서 발견되었다. 귀화종으로 보고된 지 오래되지 않았으나 남부지방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모여서 나란히 길게 자란 줄기의 모습은 솔새나 개솔새와 비슷하며, 꽃차례가 포잎에 의해 싸여 있고 작은이삭이 달리는 축에 긴 털이 난 점이 특징이다.

 

경남, 전남의 도로변이나 산지의 메마르고 교란된 땅에 자생한다. 북중미,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에 분포한다.

 

 

 

 

2024. 11. 05.  서울

 

 

 

 

 

 

 

 

● 나도솔새 Andropogon virginicus | broomsedge bluestem, bluestem, whiskey grass  ↘  백합강 닭의장풀아강 사초목 벼과 나도솔새속 여러해살이풀 


여러 개의 줄기가 모여서 나고, 곧게 서며, 높이 50~120cm이다. 잎집은 마디 사이보다 길다. 잎몸은 길이 10~30cm, 너비 2~5mm이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잎몸이 작고 잎집은 이삭을 싸고 있다. 잎혀는 0.6mm이다.

꽃은 10~11월에 핀다. 꽃차례는 줄기의 상반부와 끝에서 나오며 길이 2~3cm로 포잎에 싸여 있다. 화축에는 긴 털이 있다. 불염성인 작은이삭은 자루가 있고, 임성인 것은 자루가 없는데, 마디마다 두 개의 작은이삭이 함께 달린다. 임성인 작은이삭은 길이 3~4mm로, 두 포영은 모양과 크기가 같고, 꽃이 2개 들어 있다. 임성인 두 번째 꽃의 호영 끝은 1~2cm의 까락으로 된다. < >

 

 

 

 

○ 미국 남부에서는 빗자루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기 때문에 '브룸세지(broomsedge)'라 불리고, 호주에서는 미국 위스키 병의 포장으로 사용된 후 호주에 도입되었기 때문에 '위스키그래스(whiskey grass)'라 불린다.  

 

 

※ 참고 자료 : wikipedia.org/Andropogon_virginicus  weeds.brisbane.qld.gov.au/whisky-grass  gbif.org/species/2706080   

 

 

☞ 솔새 => https://kheenn.tistory.com/15851629

☞ 개솔새 => https://kheenn.tistory.com/9818082  https://kheenn.tistory.com/15851169  https://kheenn.tistory.com/15857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