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벼과 사초과 골풀과

주름조개풀 Oplismenus undulatifolius

by 모산재 2024. 9. 20.

 

산지 그늘 또는 반그늘에서 자라는 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 밑부분은 옆으로 기면서 길게 뻗으면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댓잎 모양이지만 물결 같은 주름이 있다. 조개풀(Arthraxon hispidus) 비슷하지만 줄기 윗부분에서 잎의 기부가 줄기를 싸지 않는 점에서 조개풀과 구별된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유럽 남부, 서아시아, 인도, 파키스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동남부에 분포한다.

 

 

 

 

2024. 09. 03.  서울

 

 

 

 

 

 

● 주름조개풀 Oplismenus undulatifolius | wavyleaf basketgrass  ↘  백합강 닭의장풀아강 사초목 벼과 주름조개풀속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0~30cm 정도이다. 줄기 밑부분은 옆으로 기면서 길게 뻗으면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어긋나며 2줄로 배열되고, 아랫부분은 줄기를 감싸듯 하며, 편평하다. 잎자루 및 꽃차례는 털이 있다. 잎혀는 매우 짧으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꽃차례는 가지가 갈라지며 작은이삭이 밀착한다. 작은이삭은 길이 3mm 정도로서 대가 거의 없으며 짧은 털이 있다. 포영은 까락이 있고 둘째 것은 보다 길며 3맥이 있다. 첫째 소화의 호영은 길이 3mm 정도로 짧은 까락이, 둘째 소화의 호영은 까락이 없다.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까락에 점액이 생겨서 영과가 들어 있는 소수는 옷에 잘 붙는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참고 자료 : wikipedia.org/Oplismenus_undulatifolius  gbif.org/species/2705735  

 

 

• 민주름조개풀(var. japonicus) : 주름조개풀에 비해 전체 꽃차례의 축에 털이 없고, 포영과 호영에도 털이 없다.

• 애기주름조개풀(var. microphyllus) : 민주름조개풀에 비해 작고, 꽃차례에 가지가 없이 작은이삭이 달린다. 제주도.

• 참주름조개풀(var. elongatus) : 주름조개풀에 비해 꽃차례의 줄기에 털이 있고, 꽃차례 가지의 길이가 2~3cm이다.

• 가지주름조개풀(O. compositus) : 주름조개풀에 비해 전체 꽃차례에 달리는 가지가 2~10cm로 길다. 제주도.  

 

 

☞ 주름조개풀 => https://kheenn.tistory.com/15852827  https://kheenn.tistory.com/15859061 

☞ 조개풀 => https://kheenn.tistory.com/15852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