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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긴줄난버섯 Pluteus longistriatus

by 모산재 2024. 5. 29.

 

빛이 들지 않는 썩어가는 참나무 그루터기에 자라는 난버섯속 버섯이다. 갓 지름 2~4cm쯤으로 작은 편이고 윗면에 촘촘한 주름선이 또렷한 특징이 드러난다. 갓 중앙에서 가장자리로 방사상의 회갈색 긴 줄무늬가 촘촘하게 나 있고 자루에도 섬유질 세로선이 뚜렷한 난버섯이다. 주름살은 흰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한다. 영명도 '주름진 난버섯'이라는 뜻의 'Pleated Pluteus'이다.

 

봄~가을 침엽수의 썩은 재목, 그루터기, 나무 부스러기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2024. 05. 22.  서울

 

 

 

아래는 위의 버섯들을 채취하여 밝은 곳에서 다시 담은 모습. 

 

 

 

 

 

 

<비교> 난버섯 : 위 버섯들에 비해 갓 지름 8cm 정도로 훨씬 크고 갓 윗면 모습이 다르다.

 

 

 

 

 

● 긴줄난버섯 Pluteus longistriatus | Pleated Pluteus  ↘  주름버섯목 난버섯과 난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1~5cm로 원추형-둥근 산 모양, 종 모양이며 차차 편평하게 되며 중앙에 낮은 볼록이 있거나 없다. 중앙으로 강한 줄무늬선, 고랑을 가지며 회색 또는 회갈색이고 알갱이가 있다. 살은 매우 얇고 부드럽고 유연하다. 주름살은 끝붙은 주름살이고 백색에서 살색-핑크색으로 된다. 밀생하거나 촘촘하며 폭은 넓고 매우 부드럽다. 자루의 길이는 2~8cm, 굵기는 0.15~0.4cm로 위아래가 같은 굵기이며 흔히 기부로 부푼다. 백색이며 세로줄의 섬유실 줄무늬가 있고 연하고 쉽게 부서진다. 냄새와 맛은 분명치 않다.

포자문은 살색-핑크색이고 포자는 6~7.5×5~5.5μm로 타원형이다. 표면은 매끈하고 투명하며 무색이다. 난아밀로이드 반응을 보인다. 낭상체의 벽은 얇고 대부분이 부푼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3>, 2018

 

 

 

 

※ 참고 : Pluteus longistriatus (MushroomExpert.Com)  Pluteus longistriatus의 사진 · iNaturalist  MyCoPortal - Pluteus longistriatus  Pluteus longistriatus (Peck) Peck (gbi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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