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흰난버섯(갈색비늘난버섯) Pluteus petasatus

모산재 2024. 2. 20. 16:27

 

비탈길 썩어가는 재목에서 한 송이만 홀로 발생하였다. 갓 표면은 비교적 평활한데 담갈색 바탕에 미세한 방사상 섬유가 있고 중앙부에 갈색 인편이 있다. 주름살은 떨어진형으로 빽빽하고 아주 연한 홍색을 띤다. '털보난버섯'이라고도 한다.

 

봄~가을에 활엽수 썩은 나무에 난다. 우리나라와 유럽, 북미 호주 동부 등에 분포한다. 식용 가능하나 눅눅한 질감으로 별로 찾지 않는 버섯이다.

 

 

 

 

2023. 10. 09.  남한산성

 

 

 

 

 

 

● 갈색비늘난버섯 Pluteus petasatus | scaly-shield   ↘  주름버섯목 난버섯과 난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15cm, 원추형-종 모양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차차 편평형으로 되지만 중앙이 약간 돌출한다. 표면은 흰색-크림색 바탕에 미세한 갈색의 인편이 방사상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중앙은 강하게 눌려 붙어 있다. 가장자리는 백색이며 밋밋하다. 살은 백색이며 두껍고 상처를 입어도 변하지 않는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처음에는 흰색에서 연한 살색으로 되고 폭이 넓으며 빽빽하다.

자루의 길이는 6~8cm, 굵기는 1~2cm로 아래쪽이 굵거나 곤봉형이다. 꼭대기는 백색이고 아래쪽은 칙칙한 백색이다. 기부는 갈색의 섬유상 인편으로 덮인다. 자루의 속은 차 있다. 포자의 크기는 6~7.5×4~5μm로 광타원형이다. 표면은 매끄럽고 투명하며 회색-분홍색이다. 포자문은 황토 적색이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3>, 2018

 

 

 

 

※ 참고 : Pluteus petasatus (MushroomExpert.Com)   Pluteus petasatus (Fr.) Gillet (gbi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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