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와 씨앗

회잎나무 Euonymus alatus f. ciliatodentatus, 화살나무 Euonymus alatus 열매

모산재 2016. 10. 6. 00:42

 

 

함백산 은대봉 능선에는 횡잎나무와 화살나무가 혼생하고 있다. 회잎나무는 줄기와 가지에 날개가 없는, 화살나무의 품종이다. 하지만 실물을 만나 둘을 구분짓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일부 가지에만 부분적으로 날개가 있는 모습이 흔하기 때문이다.

 

노박덩굴과의 나무들은 봄에 피는 꽃들에 비해 가을에 달리는 열매들이 더 눈길을 끌고 아름답다.

 

 

 

 

 

● 회잎나무 Euonymus alatus f. ciliatodentatus

 

 

 

 

 

 

 

 

 

 

 

 

● 회잎나무 Euonymus alatus f. ciliatodentatus    ↘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

높이 3m. 어린줄기는 녹색이고, 날개가 없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모양이고 길이 3 ~ 5cm로 첨두, 예저이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고, 뒷면은 회록색이다.

꽃은 5월에 개화하며 취산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오고 꽃 지름이 10mm로 황록색이며 보통 3개씩 달린다. 1~2실의 씨방이 있고, 씨방이 2실인 것은 밑부분만이 붙어있다. 열매는 삭과로 붉은색이고, 종자는 황적색의 종의로 싸여있으며 흰색으로 10월에 성숙한다.

 

 

 

 

 

 

 

화살나무 Euonymus alatus

 

 

 

 

 

 

 

 

 

 

 

 

 

 

● 화살나무 Euonymus alatus | Winged spindle   ↘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

높이 3m. 줄기와 가지에는 2~4줄의 뚜렷한 콜크질의 날개가 있다. 가지는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잎자루가 짧고,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형이고 첨두 예형이며 길이가 3 ~ 5cm로, 가장자리에 예리한 잔톱니가 있다.

취산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보통 3개씩 꽃이 달리며 꽃은 황록색으로 5월에 피며, 꽃받침조각과 꽃잎 및 수술이 각각 4개씩 있다. 열매는 붉은색이며 종자는 흰색이고 10월에 성숙하여 12월까지 달려있다.

 

 

 

 

☞ 화살나무(회잎나무) 암꽃과 수꽃 => http://blog.daum.net/kheenn/11514881   http://blog.daum.net/kheenn/15856946

☞ 회잎나무와 화살나무의 경계는? => http://blog.daum.net/kheenn/10054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