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지리산 털개회나무 Syringa patula

모산재 2016. 6. 27. 14:18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달다리속 관목으로 백두대간을 따라 지리산에서부터 북부지방까지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산림청 선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이다.

 

본 종에 비해 잎이 거의 원형인 종류를 정향나무(var. kamibayashii), 가지와 잎자루, 화관에 털이 없는 종류를 섬개회나무(var. venosa)라 한다.

 

 

 

 

 

지리산

 

 

 

 

 

 

 

 

 

 

 

 

 

 

 

 

 

 

 

● 털개회나무 Syringa patula  ↘  물푸레나무목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 낙엽 관목

높이 3m. 작은 가지는 가늘며 털이 있고 회색으로 껍질눈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타원형이고 달걀형 또는 거꿀달걀형이며 점첨두, 넓은 예저이고 길이와 폭이 각 (3)6 ~ 8(10)cm× 1.5 ~ 3cm로, 톱니가 없고 뒷면에 융털이 밀생하며 잎자루 길이는 5 ~ 10mm이다. 

꽃은 5월 초 ~ 6월 말에 피고 연한 자주색이며 꽃대가 없고, 원뿔모양꽃차례로 전년지 끝에 달리며 길이 6~20cm로 꽃대축에 털이 있다. 화통 길이는 6 ~ 10mm이며 열편은 달걀형의 원형으로 끝에 돌기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피침형이며 길이 10 ~ 16mm로 첨두이고 껍질눈이 있으며 9 ~ 10월에 성숙한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나래회나무 열매>

왼쪽에 날개가 다섯인 것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