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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와 물새

노랑턱멧새(수컷) Emberiza elegans

by 모산재 2016. 6. 30.

 

참새목 멧새과의 텃새로 한반도 전역에서 번식하는 매우 흔한 새이다. 돌출된 머리깃을 자주 세운우고 뒷머리와 멱이 노란색이다. 암컷은 노랑눈썹멧새와 비슷하지만 머리깃이 돌출되고 허리가 회갈색인 점으로 구별된다.

 

 

 

 

지리산

 

 

 

 

 

 

 

 

 

● 노랑턱멧새 Emberiza elegans | Yellow-throated Bunting   ↘  참새목 멧새과 멧새속의 텃새

약 14.5~16cm 정도의 크기이다. 머리깃이 돌출되었고, 머리깃을 자주 세운다. 뒷머리와 멱이 노란색이다.

수컷 : 정수리는 검은색이며 뒷머리가 노란색이다. 눈앞과 귀깃은 검은색, 멱은 노란색이다. 가슴에 크고 검은 반점이 있다. 허리와 위꼬리덮깃은 회갈색이며 줄무늬가 없다.
암컷 : 정수리와 귀깃이 갈색이다. 눈썹선은 담황색, 가슴에 역삼각형 흑갈색 반점이 있다(흑갈색 반점이 희미하거나 갈색 줄무늬만 있는 개체도 있다).

번식기에는 암수 함께 생활하나 비번식기에는 무리지어 생활하고, 겨울에는 단독 또는 4~5마리의 작은 무리로 땅 위에서 먹이를 찾는다. 5~7월에 번식하며, 둥지는 1m 내외의 낮은 덤불 밑이나 나무 아래 땅에 만든다. 흰색에 황갈색 무늬가 있는 알을 5~6개 낳고, 암수가 교대로 12~13일 동안 포란한다. 이동하는 무리는 3월 초순부터 4월 하순까지 북상하며, 가을철에는 9월 초순부터 11월 하순 사이에 남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