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와 물새

노랑턱멧새(수컷) Emberiza elegans

모산재 2016. 6. 30. 01:23

 

참새목 멧새과의 텃새로 한반도 전역에서 번식하는 매우 흔한 새이다. 돌출된 머리깃을 자주 세운우고 뒷머리와 멱이 노란색이다. 암컷은 노랑눈썹멧새와 비슷하지만 머리깃이 돌출되고 허리가 회갈색인 점으로 구별된다.

 

 

 

 

지리산

 

 

 

 

 

 

 

 

 

● 노랑턱멧새 Emberiza elegans | Yellow-throated Bunting   ↘  참새목 멧새과 멧새속의 텃새

약 14.5~16cm 정도의 크기이다. 머리깃이 돌출되었고, 머리깃을 자주 세운다. 뒷머리와 멱이 노란색이다.

수컷 : 정수리는 검은색이며 뒷머리가 노란색이다. 눈앞과 귀깃은 검은색, 멱은 노란색이다. 가슴에 크고 검은 반점이 있다. 허리와 위꼬리덮깃은 회갈색이며 줄무늬가 없다.
암컷 : 정수리와 귀깃이 갈색이다. 눈썹선은 담황색, 가슴에 역삼각형 흑갈색 반점이 있다(흑갈색 반점이 희미하거나 갈색 줄무늬만 있는 개체도 있다).

번식기에는 암수 함께 생활하나 비번식기에는 무리지어 생활하고, 겨울에는 단독 또는 4~5마리의 작은 무리로 땅 위에서 먹이를 찾는다. 5~7월에 번식하며, 둥지는 1m 내외의 낮은 덤불 밑이나 나무 아래 땅에 만든다. 흰색에 황갈색 무늬가 있는 알을 5~6개 낳고, 암수가 교대로 12~13일 동안 포란한다. 이동하는 무리는 3월 초순부터 4월 하순까지 북상하며, 가을철에는 9월 초순부터 11월 하순 사이에 남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