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뻐꾹채 Rhaponticum uniflorum

모산재 2012. 7. 6. 23:41

 

뻐꾸기가 우는 5월에 꽃이 핀다고 해서 뻐꾹채라고 하는데, 꽃봉오리에 붙은 비늘잎이 뻐꾸기 가슴털 색깔처럼 보인다고 해서 뻐꾹채라 부른다고도 한다. '멍구지'라 불리기도 한다.

 

엉겅퀴와 비슷해 보이지만, 엉겅퀴가 여러 개의 꽃이 피는 것과 달리 단 하나의 꽃이 달린다. 엉겅퀴의 잎에 발달한 날카로운 가시가 없는 점도 구별되는 특징이다.

 

 

 

 

↓ 2012. 06. 02.  민둥산

 

 

 

 

 

 

 

 

 

 

 

뻐꾹채 뿌리잎

 

 

 

 

 

 

● 뻐꾹채 Rhaponticum uniflorum | Uniflower swisscentaury  ↘  국화목 국화과 뻐꾹채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70cm이고 흰색 털로 덮여 있다. 가지가 없고 굵은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간다. 원줄기는 꽃줄기 같고 줄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도 살아 있으며 밑부분의 잎과 더불어 거꾸로 세운 바소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깃처럼 완전히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6∼8쌍이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두상화가 1개가 달리며 지름 6∼9cm로 홍색빛을 띤 자주색이다. 총포는 반구형이고 포조각이 6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로서 길이 5cm, 지름 2mm 정도의 타원형이며 관모는 연한 갈색으로 여러 줄이 있다.

 

 

 

 

 

※ 뻐꾹채 이야기 => https://kheenn.tistory.com/15855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