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골짜기의 백합' 은방울꽃 Convallaria keiskei

모산재 2012. 7. 6. 23:38

 

짧은 줄기 끝에 조릿대잎 모양의 두 잎이 달리고 땅속줄기에서 꽃대를 올려 10여 개의 은방울 같은 작은 흰 꽃이 총상꽃차례로 조롱조롱 달린다. 서양에서는 '골짜기의 백합(lily of the valley)'으로 불리는 백합과의 꽃이다.

 

숲속 또는 양지바른 초지에서 자라는 백합과 은방울꽃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역에 나며, 중국, 일본, 몽골, 미얀마, 러시아, 유럽과 북미 등에 분포한다. 

 

 

 

 

2012. 06. 02.  민둥산

 

 

 

 

 

 

 

 

 

 

 

 

 

 

 

 

 

 

 

● 은방울꽃 Convallaria keiskei | lily of the valley  ↘  백합과 백합목 은방울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다 자라면 꽃자루의 높이 까지 합쳐서 20~30㎝ 정도 큰다. 봄이 되면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며 땅 위로 새순이 돋아나고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지며 잎이 자라난다.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이 좋다. 긴 타원형의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 12~18㎝, 폭 3~7㎝로서 끝이 뾰족하며 뒷면은 연한 흰빛이 돈다.

꽃은 두 장의 잎이 활짝 펼쳐지기 전 안쪽에서 꽃자루가 올라오고 자루를 따라 많게는 10개 정도 달린다. 열매는 지름 0.6㎝ 정도로 구슬처럼 둥글며 붉게 익는다.
 

 

 

 

 

☞ 은방울꽃 이야기 => https://kheenn.tistory.com/15855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