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풀꽃

좀딸기 Potentilla centigrana

by 모산재 2012. 7. 7.

 

민둥산 능선의 어느 작은 돌리네에서 무더기로 자라고 있는 좀딸기꽃을 만난다. 잎겨드랑이에서 하나씩 피는 작고 노란 꽃이 앙증스럽다.

 

양지꽃속의 여러해살이풀로 경북 이북의 산지에 자생한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뿌리를 내리고 작은 잎 3장이 달리는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2012. 06. 02.  민둥산

 

 

 

 

 

 

 

 

 

 

 

 

 

 

● 좀딸기 Potentilla centigrana   ↘  장미과 양지꽃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옆으로 기면서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고 퍼진 털이 있다. 잎은 3출엽으로 작은잎은 거꿀달걀꼴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1~2.5㎝, 너비 7~20㎜이고 뒷면은 녹백색이며 맥 위에 누운털이 약간 있고 6~11쌍의 톱니가 있다. 턱잎은 바소꼴 또는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붙어 있다.

꽃은 7월에 황색으로 피고 잎짬에 1개씩 달리며 화경은 1~4㎝이다. 때로 윗부분에는 2~3개가 약간 산방상으로 된다. 꽃받침 조각은 좁은 달걀형으로 부악편(부꽃받침=꽃받침의 바깥쪽 또는 꽃받침 사이에 생긴 꽃받침 모양의 부속체로 보통 녹색이다. 장미과의 딱지꽃속에서 볼 수 있다)과 비슷하며 꽃잎은 넓은 거꿀달걀꼴, 과실은 수과로 넓은 달걀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