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lopilus20 끈적쓴맛그물버섯 Mucilopilus castaneiceps(Tylopilus castaneiceps) 3년 전 가을에 지천으로 발생했던 버섯인데 이후에는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던 버섯. 뜻밖에 저무는 하늘 아래 리기다소나무가 늘어선 혼합림 언덕에서 한 무리가 발생하고 있다. 아쉽게도 황분균으로 보이는 속버섯에 감염된 듯 자실층의 그물 조직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버섯은 전체적으로 끈적거리는 점성이 강하다. 갓은 밤갈색이고 살은 붉은빛이 감도는 흰색이며 관공은 흰색에서 연한 붉은색으로 변하며 자루에는 노란 반점이 있다. 여름~가을 혼합림, 활엽수림에서 발생한다. 한국, 일본, 타이완, 오세아니아 등에 분포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4. 10. 21. 서울 ● 끈적쓴맛그물버섯 Mucilopilus castaneiceps ↘ 주름버섯강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쓴맛그물버섯속 .. 2024. 11. 10. 포도쓴맛그물버섯 Tylopilus vinosobrunneus 갓이 전체적으로 자줏빛이고, 자루 상부에 포도빛이 뚜렷하며, 흰색에 가까운 관공은 붉은빛이 있고 상처를 내자 진한 갈색으로 변색되는 점, 단면 조직이 아주 약하게 붉은빛이 도는 점 등으로 포도쓴맛그물버섯으로 보인다. 포도쓴맛그물버섯은 국립생물자원관이나 국가표준버섯목록에 국명과 학명만 등록되어 있고 기재문이 없는 상태이고, 외국 자료도 거의 검색되지 않는다. 2024. 09. 24. 서울 ● 포도쓴맛그물버섯 Tylopilus vinosobrunneus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쓴맛그물버섯속 ○ ※ 참고 자료 : guatemala.inaturalist.org/Tylopilus-vinosobrunneus ☞ 융단쓴맛그물버섯 => https://kheenn.ti.. 2024. 10. 18. 녹슨쓴맛그물버섯 Tylopilus alkalixanthus 발왕산 '엄홍길 코스' 비탈길에서 둘레그물버섯속 같기도 하고 녹슨쓴맛그물버섯 같기도 한 촘촘한 관공의 황갈색 버섯을 만난다. 갓 아랫면의 가장자리가 갓과 같은 색의 띠무늬가 눈길을 끄는데, 고유한 특징인지 비에 젖은 탓으로 생긴 변화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둘레그물버섯속에서 이런 특징을 가진 버섯을 찾지는 못해, 일단 가장 유사해 보이는 녹슨쓴맛그물버섯으로 추정해 본다. 녹슨쓴맛그물버섯이 기록된 지역이 드물고 확실한 참고 자료가 그리 많지 않아 판단하기에 다소 조심스럽다. 여름~가을 활엽수림 혼합림 내의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 지어 난다. 식독 불명이다. 2024. 09. 21. 평창 ● 녹슨쓴맛그물버섯 Tylopilus alkalixanthus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쓴맛그물.. 2024. 10. 10. 융단쓴맛그물버섯 Tylopilus alboater 갓이 어두운 올리브갈색에 가까운 느낌의 버섯을 만나 '갈색쓴맛그물버섯'(Tylopilus atronicotianus)이 아닐까 싶었던 버섯을 만나고 수백 m 떨어진 장소에서 갓이 훨씬 검은 벨벳상으로 느껴지는 이 버섯을 만난다. 융단쓴맛그물버섯(black velvet bolete)으로 보기에 무리는 없어 보인다. 여름-가을 혼합림에서 나며 일본, 호주, 북미 동부에 난다. 쓴맛 나는 쓴맛그물버섯속에서는 밋이 순하고 향이 좋은 식용 버섯이라고 한다. 하지만 유사종인 '갈색쓴맛그물버섯'은 식독불명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024. 08. 29. 경기 구리 ● 융단쓴맛그물버섯 Tylopilus alboater | black velvet bolete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쓴맛그물버섯속 .. 2024. 9. 17. 융단쓴맛그물버섯 Tylopilus alboaterㅡ '갈색쓴맛그물버섯'(Tylopilus atronicotianus) 첫눈에 융단쓴맛그물버섯(black velvet bolete)이다 싶었는데, 자루 위쪽이 희고 밑부분은 흑색이며 갓도 암갈색이라기보다는 어두운 올리브갈색에 가까운 느낌이어서 'false black velvet bolete(가짜융단쓴맛그물버섯)' 이라 불리는 '갈색쓴맛그물버섯'(Tylopilus atronicotianus)이 아닐까 고민된다. 두 버섯은 외양은 물론 절단면의 색 변화도 거의 같다. '융단-'의 갓이 갈색이 적고 더 검으며 벨벳상인 점으로 구별된다고 하는데, 판단이 어렵다. 다만 KISTI 기재문에는 갓 표면에 '백색꽃무늬'가 있다고 하는데, 이 버섯에 물방울 같은 둥근 흰 점무늬가 있는 점과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해 본다. 일단 융단쓴맛그물버섯으로 기록해 두지만 '갈색쓴맛그물버섯'(Tylo.. 2024. 9. 15. 은빛쓴맛그물버섯 Sutorius eximius(Tylopilus eximius) 갓 표면은 초콜릿 자갈색으로 처음에는 독특한 꽃잎무늬가 있다. 영명 lilac-brown bolete은 라일락 꽃 빛깔이 감도는 갈색 갓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살은 흰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하고 관공은 어두운 자갈색으로 자루 주변이 침몰하거나 끝 붙은 모양이다. 자루는 원통형으로 속이 차 있으며 표면은 붉은갈색 바탕에 보랏빛 점 같은 비늘조각이 촘촘하다. 여름~가을 혼합림 땅에 홀로 나거나 무리 지어 난다. 독버섯으로 구토, 설사, 메스꺼움과 함께 심각한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2023. 09. 11. 서울 ● 은빛쓴맛그물버섯 Sutorius eximius | lilac-brown bolete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은빛그물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12cm로 구형에서 넓은 원추형을 거쳐 차차 편.. 2023. 10. 27. 붉은쓴맛그물버섯 Tylopilus badiceps 갓 표면은 자갈색~검은 적갈색으로 비교적 밋밋한 편이다. 관공은 흰색에서 살짝 갈색빛이 감돌지만 분홍색으로 물든 모습은 아니며 상처를 주자 갈색으로 물든다. 붉은쓴맛그물버섯(Tylopilus badiceps)의 특징에 가깝다. 북아메리카 남동부에 주로 분포하며, 여름~가을 참나무 숲의 땅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식용 버섯이다. 2023. 09. 08. 서울 ● 붉은쓴맛그물버섯 Tylopilus badiceps | Beveled-cap bolete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쓴맛그물버섯속균모는 지름 4~8cm, 처음에는 둥근 산 모양이다가 넓은 둥근 산 모양으로 변하며 때때로 오래되면 가운데가 들어간다. 가장자리는 고르고, 오래되면 전형적으로 기울지만 비스듬하게 잘린 모양이 되기.. 2023. 10. 18. 은빛쓴맛그물버섯 Sutorius eximius(Tylopilus eximius) 갓 표면은 건조하지만 습할 때는 끈적기가 있으며, 초콜릿 자갈색으로 처음에는 독특한 꽃잎무늬가 있다. 살은 흰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하고 관공은 어두운 자갈색으로 자루 주변에 침몰하거나 끝 붙은 관공이다. 자루는 원통형으로 속이 차 있으며 표면은 갈자색 바탕에 자주색 인편이 촘촘하다. 여름~가을 혼합림 땅에 홀로 나거나 무리 지어 난다. 독버섯으로 구토, 설사, 메스꺼움과 함께 심각한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2023. 09. 07. 서울 ● 은빛쓴맛그물버섯 Sutorius eximius | lilac-brown bolete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은빛그물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12cm로 구형에서 넓은 원추형을 거쳐 차차 편평하게 된다. 표면은 건조하나 습기가 있을 때 끈적기가 있으며, 약간 거칠고.. 2023. 10. 15. 미친쓴맛그물버섯 Porphyrellus fumosipes(Tylopilus fumosipes) 처음으로 만나보는 미친쓴맛그물버섯. 꾀꼬리버섯을 채취하다 바로 옆 재목 더미 아래에서 자라난 두 개체를 발견한다. 우둘투둘한 갓을 보고서는 알아보지 못했는데 자실층 관공면이 파란 하늘색인 것을 보고서 '미친'이란 이름이 떠오른다. 표면은 암갈색~회갈색이라는데 보랏빛이 강하다. 흔히 비로드 모양이고 가늘게 갈라지는 모습이 흔한데 어린 버섯이어선지 깨끗하다. 살과 관공면이 공기에 노출되면 하늘 푸른빛으로 변하며 상처시 갈변한다. 여름~가을 혼효림 내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발생한다. 쓴맛그물버섯속(Tylopilus)에서 미친그물버섯속(Porphyrellus)으로 바뀌었다. 식용 여부는 불명확하다. 2023. 08. 18. 서울 ● 미친쓴맛그물버섯 Tylopilus fumosipes ↘ 그물버섯목 그물버.. 2023. 8. 23. 녹색쓴맛그물버섯 Chiua virens(Tylopilus virens) 야산의 한 작은 봉우리에서 녹황색 갓에 연한 홍색의 관공을 가진 녹색쓴맛그물버섯 한 개체를 만난다. 2016년 쓴맛그물버섯속(Tylopilus)에서 녹색그물버섯속(Chiua)으로 이속된 버섯인데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남서부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버섯이다. 다만 2016년 가야산 버섯 조사에서 보고된 아주 유사한 진노란그물버섯(Chiua olivaceoreticulata)일 가능성도 있다. (참고 : 한반도의 버섯_가야산국립공원 (nibr.go.kr) ) 여름~가을에 참나무 등의 활엽수림이나 소나무 숲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독버섯으로 위장염이 발생하며 주요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위경련, 설사 등이 있으며, 때로는 발한, 쇠약, 현기증, 오한을 동반한다. 2023. 08. 0.. 2023. 8. 9. '흰그물쓴맛그물버섯'='흰망유사남방그물버섯' Pseudoaustroboletus valens 자루의 흰 그물 무늬가 특징인 버섯으로 회색망그물버섯과 자루의 그물 색깔이 좀 다를 뿐 아주 유사하다. 그냥 '흰그물버섯'이라는 이름을 쓰면 좋을 텐데 속명을 붙여 쓰는 원칙 때문에 이름이 좀 번거롭고 이상해졌다. 국명 없는 쓴맛그물버섯속으로 Tylopilus valens라는 학명을 쓰다 2017년 속명이 바뀌었다. 아시아 특산의 그물버섯으로 식용 버섯이다. 활엽수림 땅에서 홀로 또는 무리지어 자란다. 2023. 08. 04. 서울 야산 ● 흰그물쓴맛그물버섯 Pseudoaustroboletus valens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Pseudoaustroboletus속갓 크기는 5~13㎝ 정도로 처음에는 반원 모양에서 둥근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갓 표면은 어릴 때 벨벳과 같은.. 2023. 8. 9. 쓴맛그물버섯속 Tylopilus : 진갈색의 그물버섯 진갈색멋그물버섯(Xanthoconium affine)이나 진갈색쓴맛그물버섯(Tylopilus porphyrosporus) 비슷한 모습의 버섯인데, 아랫면 관공의 색깔이 다르고 상처시 관공의 색 변화가 없다. Tylopilus atronicotianus는 갓이 올리브갈색이고 자루가 갈색인 점에서 비슷하나 상처시 검게 변한다. 쓴맛그물버섯속으로 추정되며, 기본종인 쓴맛그물버섯(Tylopilus felleus)과 유사하면서도 자루의 갈색 그물무늬는 없다. 2024. 07. 25. 서울 쓴맛그물버섯속은 전 세계에 75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3종이 기록되어 있다. 외생균근성 버섯(식물의 뿌리 외부에 균사를 형성하여 식물과 공생하는 버섯들)으로 주로 참나무목과 소나무과에 속하는 나.. 2023. 7. 26. 흰그물쓴맛그물버섯(임시명)=흰망유사남방그물버섯 Pseudoaustroboletus valens 자루의 흰 그물 무늬가 특징인 버섯으로 회색망그물버섯과 자루의 그물 색깔이 좀 다를 뿐 아주 유사하다. 그냥 '흰그물버섯'이라는 이름을 쓰면 좋을 텐데 속명을 붙여 쓰는 원칙 때문에 이름이 좀 번거롭고 이상해졌다. 국명 없는 쓴맛그물버섯속으로 Tylopilus valens라는 학명을 쓰다 2017년 속명이 바뀌었다. 아시아 특산의 그물버섯으로 식용 버섯이다. 활엽수림 땅에서 홀로 또는 무리지어 자란다. 2022. 08. 28. 서울 ● 흰그물쓴맛그물버섯 Pseudoaustroboletus valens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Pseudoaustroboletus속갓 크기는 5~13㎝ 정도로 처음에는 반원 모양에서 둥근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갓 표면은 어릴 때 벨벳과 같.. 2022. 9. 8. 녹슨쓴맛그물버섯(임시명) Tylopilus alkalixanthus 쓴맛그물버섯속의 버섯으로 여름에서 가을까지 혼효림의 땅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자란다. 식독 불명 서울 대모산 ● 녹슨쓴맛그물버섯 Tylopilus alkalixanthus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쓴맛그물버섯속 갓은 크기 4~9㎝ 정도로 어릴 때는 반원 모양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갓 표면은 건조하고 어릴 때 벨벳 같은 질감이다가 오래되면 매끄러워지고, 어릴 때는 흑갈색에서 점차 회갈색~ 황갈색으로 변해가고 부분적으로 밝은 색을 띠기도 하며, 붓으로 그은 듯한 무늬가 있을 때도 있다. 살은 백색으로 쓴맛과 단맛이 약간 있으며, 상처가 나면 연한 홍색으로 변한다. 관공은 백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해가며 대에 끝에 붙은 모양에서 홈파진 모양으로 되고, 구멍은 원형~다각형이며, 구멍의 밀도(간격.. 2022. 9. 4. 검은망그물버섯 Retiboletus nigerrimus 대모산 능선 부근 숲에서 무리로 또는 두어 개 따로 자라는 까만 버섯을 처음으로 보고 다른 균에 감염되어 변색한 버섯이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도 무늬가 또렷하고 색감이 예뻐 사진을 찍고 버섯 사이트에 문의하였는데 답이 나오지 않는다. 열흘쯤 지난 뒤 그물버섯속을 촘촘히 살펴보다가 검은망그물버섯이라는 걸 발견하고 무릎을 친다. 이런 버섯이 있었다니! 여름부터 가을까지 참나무류 등 활엽수림의 땅에 자라는 망그물버섯속의 버섯이다. 국생정에서는 쓴맛그물버섯속으로 학명을 Tylopilus nigerrimus로 표기하고 있다. 2022. 08. 22. 서울 대모산 2022. 08. 24. 서울 대모산 ● 검은망그물버섯 Retiboletus nigerrimus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망그물버섯속 균모는 지름 6~.. 2022. 8.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