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obolus 4

나도잔디 Sporobolus japonicus

다른 풀들이 별로 자라지 않는 양지바른 산등성이 다소 메마른 땅에 쇠풀과 이웃하여 무리를 지어 살고 있다. 국내에 자생하는 쥐꼬리새풀속 2종 중 1종인 한해살이풀로 쥐꼬리새풀에 비해서는 키가 작고 땅에 붙어 자라는 모습이다. 남한산성 ● 나도잔디 Sporobolus japonicus | Barundi sacaton grass ↗ 사초목 벼과 쥐꼬리새풀속 한해살이풀 높이 5-30cm이고 전체에 희미한 선점이 있으며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서 곧추 또는 비스듬히 서고 마디에 털이 없다. 잎은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4-10㎝,나비 2-5㎜이며 끝 부분을 제외한 가장자리에 선점과 밑이 딱딱하게 덩어리진 털이 있다. 표면에 털이 있으며 꺼칠꺼칠하고 뒷면에는 선점이 있다. 잎혀는 거의 발달하지 않으며 털이..

쥐꼬리새풀의 붉은 꽃밥 Sporobolus elongatus

'쥐꼬리'라는 이름이 들어간 풀은 유난히 많다. 입술처럼 아래 위로 벌어지는 붉은 꽃이 지고 나면 쥐꼬리 같은 이삭이 남는 쥐꼬리망초과의 쥐꼬리망초가 있고, 쥐꼬리처럼 가늘고 작은 꽃대에 깨알처럼 작은 꽃을 든성하게 피우는 백합과의 쥐꼬리풀이 있다. 그리고 벼과 식물로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뚝새풀을 닮은 쥐꼬리뚝새풀, 여러 마디로 된 가느다란 줄기에 까락이 긴 꽃이삭을 잿빛으로 가득 피우는 쥐꼬리새, 쥐꼬리새보다 굵은 대를 가진 큰쥐꼬리새 등이 있다. 쥐꼬리뚝새풀이야 긴 꽃이삭이 쥐꼬리를 닮았지만 쥐꼬리새나 큰쥐꼬리새는 꽃차례가 벌어져 그다지 쥐꼬리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들에 비해서 훨씬 더 쥐꼬리를 닮았다 싶은 것이 쥐꼬리새풀이다. 메마른 풀밭이나 길가에서 작은이삭이 뭉쳐 단단하고 기다란..

쥐꼬리새풀 Sporobolus elongatus

쥐꼬리새풀은 줄기 끝에 쥐꼬리처럼 긴 꽃차례를 단 벼과의 풀로 볕이 잘 드는 풀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쥐꼬리'라는 이름이 들어간 풀의 종류가 많은데 벼과에 쥐꼬리새·큰쥐꼬리새·쥐꼬리새풀이 있으며, 쥐고리망초과의 쥐꼬리망초·백합과의 쥐꼬리풀이 그것이다. 대모산 ● 쥐꼬리새풀 Sporobolus elongatus | smut grass / 벼목 벼과쥐꼬리새풀속의 여러해살이풀 억센 뿌리가 땅 속 깊이 들어가고, 줄기는 뿌리에서 뭉쳐 나오며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서고 높이가 30∼80cm이다. 잎은 길이가 20∼60cm, 폭이 1.5∼5mm이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안쪽으로 말리고 마르면 곧 접히며 잎집의 윗부분에 흰색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곧게 서고..

나도잔디 Sporobolus japonicus

남한산성 기슭에서 특이한 벼과의 풀을 만난다. '털잔디', '잔디쥐꼬리'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나도잔디! 이름처럼 잔디처럼 작은 풀이고 잎에는 털이 많으며 이삭이 쥐꼬리처럼 생겼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볕 잘 드는 산지나 언덕에 자란다. 남한산성 ● 나도잔디 Sporobolus japonicus | Barundi sacaton grass / 벼목 벼과 쥐꼬리새풀속의 한해살이풀 잎은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4-10㎝,나비 2-5㎜이며 끝 부분을 제외한 가장자리에 선점과 밑이 딱딱하게 덩어리진 털이 있다. 표면에 털이 있으며 꺼칠꺼칠하고 뒷면에는 선점이 있다. 엽설은 거의 발달하지 않으며 털이 줄로 돋는다. 높이 5-30cm이고 전체에 희미한 선점이 있으며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서 곧추 또는 비스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