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dera 11

비목나무 월동 꽃눈 Lindera erythrocarpa

5월 초에 꽃을 가득 달고 있던 비목나무, 10월 말에 찾았을 때는 열매는 하나도 보이지 않고 월동 꽃눈만 잎겨드랑이에 주렁주렁 달았다. 8년 전 대이작도에서 이 꽃눈이 달린 나무를 발견하고 정체를 알지 못해 다른 나무가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 비목나무가 암수딴그루로 이 나무는 수나무임을 추정할 수 있다. 도감이나 백과사전 기재문에는 없는 내용이지만, 생강나무가 그러하듯 비목나무도 가을에 월동 꽃눈을 다는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안면도 ● 비목나무 Lindera erythrocarpa | Red-fruit spicebush ↗ 목련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낙엽 활엽 관목 나무껍질은 황백색이며 노목의 나무껍질은 작은 조각으로 떨어지며 가지에 털이 없으며 일년생가지는 담황색이다. 어긋나기로 잎은 두껍고 ..

우리 나무 2017.11.07

비목나무 Lindera erythrocarpa

비목나무는 녹나무과의 교목으로 줄기의 수피가 흰빛이 감돌아 보얀목 또는 백목이라고도 불린다. 봄에 피는 노란 꽃은 아주 작지만 산형으로 뭉쳐달리는 달리는 모습이 아름답고 가을에 붉게 익는 열매 또한 눈길을 붙들 정도로 아름답다. 충청 이남과 경기 서해안 지역에 흔히 분포한다. 태안 ● 비목나무 Lindera erythrocarpa | Red-fruit spicebush ↘ 목련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낙엽 활엽 교목 높이 15m 내외, 지름 40cm. 나무껍질은 황백색이며 노목의 나무껍질은 작은 조각으로 떨어지며 가지에 털이 없으며 일년생가지는 담황색이다. 어긋나기로 잎은 두껍고 타원형으로 3출맥과 깃모양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한 거꿀피침모양이고 둔두 예저이며 길이 7 ~ 18cm, 넓이 3 ~ 5cm로..

우리 나무 2017.05.12

비목나무 Lindera erythrocarpa

비목나무는 녹나무과의 교목으로 줄기의 수피가 흰빛이 감돌아 '보얀목' 또는 '백목'이라고도 불린다. 봄에 피는 노란 꽃은 아주 작지만 산형으로 뭉쳐달리는 달리는 모습이 아름답고 가을에 붉게 익는 열매 또한 눈길을 붙들 정도로 아름답다. 가야산 ● 비목나무 Lindera erythrocarpa | Red-fruit spicebush ↘ 목련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낙엽 활엽 교목 높이 15m 내외, 지름 40cm. 나무껍질은 황백색이며 노목의 나무껍질은 작은 조각으로 떨어지며 가지에 털이 없으며 일년생가지는 담황색이다. 어긋나기로 잎은 두껍고 타원형으로 3출맥과 깃모양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한 거꿀피침모양이고 둔두 예저이며 길이 7 ~ 18cm, 넓이 3 ~ 5cm로서 잎표면은 윤채가 나고 뒷면은 회녹색이..

우리 나무 2017.05.10

비목나무 꽃, 수피 Lindera erythrocarpa

비목나무는 녹나무과 생강나무속의 나무이다. 대개의 생강나무속 나무들이 그러하듯 비목나무도 이른봄인 4월 초중순에 꽃을 피운다. 5월에 접어든 시기에 꽃을 피운 비목나무를 만난 것은 뜻밖이다. 백암산 ● 비목나무 Lindera erythrocarpa | Red-fruit spicebush ↗ 목련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낙엽 활엽 관목 나무껍질은 황백색이며 노목의 나무껍질은 작은 조각으로 떨어지며 가지에 털이 없으며 일년생가지는 담황색이다. 어긋나기로 잎은 두껍고 타원형으로 3출맥과 깃모양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한 거꿀피침모양이고 둔두 예저이며 길이 7~18cm, 넓이 3~5cm로서 잎표면은 윤채가 나고 뒷면은 회녹색이고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잎자루는 길이 4~8㎜로서 붉은빛이 돈다. 노란색 단풍이 ..

우리 나무 2016.05.09

비목나무 열매 Lindera erythrocarpa

녹나무과 생강나무속의 교목으로 줄기가 뽀얗기 때문에 '보얀목'이라고도 부른다. 가지에서 한약 냄새가 나는데, 열매와 잎은 열을 내리게 하거나 심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약재 또는 향료로 사용한다. 천성산 ● 비목나무 Lindera erythrocarpa | Red-fruit spicebush ↘ 목련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관목 높이 10m, 지름 30cm에 달한다. 수피는 노란빛을 띤 흰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조각으로 떨어지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3cm, 나비 1.5∼2.5cm로 거꾸로 세운 듯한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잎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자루는 길이 7∼20mm로 붉은빛이 돈다. 암수딴그루이다. 꽃은 4∼5월에 단성화로 피고 연한 노란색이..

열매와 씨앗 2015.10.29

아오모지(青文字) Lindera citriodora /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2월 하순 규슈 올레 다케오 코스에서 푸른 가지에 백황색의 꽃망울이 촘촘히 달린 모습을 처음 만나고, 다음날 히라도 코스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고 피어 있는 나무를 만난다. 첫눈에도 녹나무과 생강나무속이라는 것은 짐작되었지만, 이름을 알아내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나무, 일본 이름으로 아오모지(青文字). 학명은 Lindera citriodora. 일본에 자생하는 생강나무속의 나무에는 '모지(文字)'라는 이름이 들어간 것이 많아 시로모지(白文字), 구로모지(黑文字) 등도 있다. 어린 가지나 줄기가 푸른 빛이 강해 아오모지(青文字)라는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종소명 citriodora는 '레몬향'을 나타내는 말이라 방향성 나무임을 알 수 있다. 암수딴그루로 잎이 자라기 전에 꽃이 피는 ..

비목나무 월동 꽃눈 Lindera erythrocarpa

10월 중순에 만난 이 나무, 비목나무인 듯한데 붉은 열매가 달려 있어야 할 계절에 미성숙한 열매 같은 것이 달려 있다. 이게 뭔가? 혹시 다른 나무인가 생각에 잠기다 비목나무가 암수딴그루라는 사실에 주목 ! 그러니까 이것은 수나무로 열매가 아니라 다음해에 꽃을 피울 꽃눈이라는 생각이 퍼뜩 든다. 생강나무가 그러하듯 비목나무도 가을에 월동 꽃눈을 다는 것으로 추정된다. 열매가 달려 있지 않은 이 나무는 다음해에는 틀림없이 수꽃을 가득 피우리라. ↓ 대이작도 ● 비목나무 Lindera erythrocarpa | Red-fruit spicebush ↘ 목련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낙엽 활엽 관목 나무껍질은 황백색이며 노목의 나무껍질은 작은 조각으로 떨어지며 가지에 털이 없으며 일년생가지는 담황색이다. 어긋나기..

우리 나무 2009.11.17

비목나무 Lindera erythrocarpa, 열매

감태나무와 함께 녹나무과의 낙엽활엽수로 목재가 치밀하고 갈라지지 않아 기구재나 조각재, 나무못으로 사용된다. 붉게 익는 열매가 튿히 아름다운 나무이다. 황해도 이남의 표고 150~1,200m의 적습지에서 자란다. ↓ 지리산 ● 비목나무 Lindera erythrocarpa | Redfruit Spicebush ↘ 목련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의 관목 높이 15m 내외, 지름 40cm 정도로 자란다. 수피는 황백색이며 늙은나무의 수피는 작은 조각으로 떨어지며 가지에 털이 없으며 햇가지는 담황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3출맥과 깃꼴맥이 있고 길이 6~13cm, 넓이 1.5-2.5㎝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한 거꾸로선달걀형이고 끝이 둔하고 밑이 뾰족하다. 잎표면은 윤채가 나고 뒷면은 녹백색이고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

우리 나무 2009.11.06

감태나무 Lindera glauca 열매

어린 시절 소의 코에 끼우는 코뚜레로 쓰는 나무는 노간주나무 아니면 감태나무였다. 재질이 연하면서도 질겼기 때문인데, 소쿠리의 손잡이나 지팡이의 재료가 되기도 했다. 코뚜레를 만들기 위해서 껍질을 벗기면 독특한 향이 오래도록 머물렀다. 남부지방의 야산에 흔히 자라며 '백동백나무, 간자목, 뇌성목'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단풍이 든 다음에 잎을 떨구는 대부분의 활엽수들과는 달리 한겨울에도 마른 갈색 잎을 그대로 달고 있어 겨울산에 유난히 눈에 잘 띄는 나무이다. 햇빛을 좋아하는 나무인데, 예전 민둥산이 많을 때에는 흔하게 번성했으나 근래에 숲이 우거지게 되면서 점차로 세력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감태나무의 열매를 산호초(山胡椒)라고 하는데 중풍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 합천 가회 도탄 ● 감태..

우리 나무 2009.09.30

털조장나무 Lindera sericea /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자생종

털조장나무는 생강나무와 같은 녹나무과 생강나무속(Lindera)의 관목으로 이른 봄에 줄기 끝 겨울눈이 새잎으로 부풀어 오르는 곳에 바짝 붙어서 산형꽃차례로 노란 꽃을 피운다. 중부지방에도 널리 분포하는 생강나무와는 달리 전남 조계산, 광주 무등산, 김제 모악산 등 남부지방 일부 산지에 자생지가 제한되어 있다. 생강나무처럼 암수딴그루이다. ● 털조장나무 Lindera sericea / 목련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난대성 관목 높이가 3m에 달하고 수피는 연한 녹색이며 곧게 서는 편이다. 어린 가지는 황록색이며 털이 있으나 차차 없어지고 겨울눈에도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5cm 나비 2-6cm의 긴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 타원형으로 끝과 밑이 뾰족하다. 잎 양면에 잔털이 있고 특히 표면 중륵과 ..

우리 나무 2009.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