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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5

해남 주작산 가을 풀꽃나무 산책 (2) 앞글 = http://blog.daum.net/kheenn/15859003에 이어 덕룡봉(472m)과 주작산(429m)을 바로 앞에 두고 우뚝 솟은 험한 암봉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그래서 풍광은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워진다. 털며느리밥풀꽃 구실사리로 덮힌 바위 다시 봉우리를 오르며 다도해와 두륜산 줄기를 돌아보고~ 앞에는 419, 42.. 2017. 11. 2.
해남 주작산 가을 풀꽃나무 산책 (1) 해가 짧아지고 찬 바람에 단풍이 드는 계절, 따스한 햇살이 그립고 또 아직도 풀꽃들을 만날 수 있을까 싶어 남쪽으로 산행을 떠난다. 제주도에 사는 S형이 오랜만에 서울 왔다고 번개 모임하는 바람에 금요일 밤 12시 무렵까지 대작하고,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 마산까지 달려가 조카 결.. 2017. 10. 31.
11월 중순 해남 달마산 오리무중 풀꽃나무 산행(미황사-불썬봉-문바위) 주말마다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데도 이를 외면하고 아직도 생명들이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남쪽 끝 해남 행 버스에 올랐다. 주중 일기예보에는 분명 구름 위에 해가 반짝반짝 빛나는 그림이어서 닭치고 달마산 등반에 나선 것이었는데, 해는 고사하고 .. 2016. 11. 27.
해남 가학산(흑석산)의 둥근배암차즈기, 대극, 싱아, 바위채송화, 원추리, 벽오동, 푸른큰수리팔랑나비 찌는 듯한 7월 말, 사내 일곱이 떠난 여름 여행. 목포에서 영암 월출산을 지나 성전으로 이어지는 길, 그리고 금방 계곡면 휴양림에 도착한다. 가학산과 흑석산이 능선으로 연결되며 나란히 붙어 있어 가학산이라 부르기도 하고 흑석산이라 부르기도 하는 모양이다. 흑석산(650m)은 서쪽으로 두억봉(529m), 북동쪽으로 가학산(577m)과 별매산(465m)으로 이어지면서 영암군과 해남군을 가르는 큰 산줄기를 형성한다. 멀리 북동쪽으로는 월출산이 남쪽으로는 두륜산이 보이는데, 주능선이 바위로 되어 있다. 휴양림에 도착하여 통나무집에 숙소를 정하고 흑석산을 오르기로 한다. 휴양림은 1998년에 개장하였는데 해남군청에서 관리한다. 산에 오르기 직전 미리 물이나 마셔 두자고 정수기 물을 받아 한 모금 들이키다가 갑자.. 2011. 8. 18.
해남 땅끝 마을, 갈두리와 사자봉전망대 해남 땅끝마을, 갈두리와 사자봉전망대 2005. 1. 18~19 미황사를 지나 어둠에 잠긴 땅끝마을에 도착했다. 불과 몇 년 지나지 않았는데도 이 겨울 비수기에도 불빛이 화려하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모텔이라곤 푸른모텔 하나 있을 뿐 대부분 그저그런 민박집에 콘도식(욕실을 갖춘) 민박이 .. 2005.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