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향과 33

섬황벽(섬황경피) Phellodendron insulare = 화태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 var. sachalinense

황벽나무(Phellodendron amurense)는 나무껍질이 코르크질인 운향과의 낙엽 교목으로, 황벽이란 이름은 수피의 속껍질이 황색인 데서 유래한 것이다. 울릉도에 자생하는 것으로 작은잎의 수가 3~5쌍인 특산종(Phellodendron insulare)을 '섬황벽' 또는 '섬황경피나무'라고 불렀으나 지금은 넓은잎황벽나무(P. sachalinense)와 함께 화태황벽나무(Phellodendron amurense var. sachalinense)에 통합하고 이명 처리하였다. 울릉도 나리분지 ● 화태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 var. sachalinense ↘ 운향목 운향과 황벽나무속 낙엽교목 가지는 굵고 사방으로 퍼지며, 나무껍질은 연한 회색으로 코르크질이 잘 발달하여 깊이 갈..

쉬나무 Evodia daniellii

운향과 쉬나무속의 나무로 '수유나무' '소동나무'라고도 한다. 암수딴그루로 여름에 꽃이 피는 쉬나무는 꽃피는 기간이 20일쯤 될 정도로 길다. 원추꽃차례로 풍성하게 달린 꽃이 지고 나면 열매가 성숙하여 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데, 열매 속에는 까만 씨앗이 가득 들어 있다. 그 씨앗으로 기름을 짜서 선비들이 공부할 때 불을 밝혔다고 한다. 강릉 선교장 꽃 자세히 보기

우리 나무 2007.08.08

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 꽃과 열매

울릉도와 경기도, 강원도 이북의 산에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운향과의 큰키나무로 황경피나무라고도 한다. 코르크질이 발달하여 속명으로 코르크나무를 뜻하는 ‘Phellodendron’이 사용되었다. 두꺼운 코르크를 벗겨내면 밑에 샛노란 속껍질이 나오는데, 옛날에는 명주나 피혁 등을 노랗게 물들이는 천연염색제로 널리 쓰였다. 그리고 여기에 포함된 베르베린(berberine)이란 성분은 항균 방충 효과가 있어 종이를 만들 때 물을 들이기도 하고 약재로 쓰기도 했다 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피는데, 수나무를 만나 수꽃만 관찰하였다. 홍릉수목원 2007. 05. 13 황벽나무 열매 코르크질이 발달한 황벽나무 수피 2007. 07. 13 아차산 ● 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 | 黃蘗 Amur c..

우리 나무 2007.05.28

백선 Dictamnus dasycarpus

운향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운향과 식물 중 유일한 초본이다. 잎자루와 잎축에 날개가 발달하며, 5월에 피는 흰 꽃이 아름답다. 뿌리를 약용하며 봉황삼(鳳凰蔘)이라고도 한다. 충북 음성 2007. 04. 28 2007. 05. 13. 홍릉수목원 2007. 06. 02. 홍릉수목원 ● 백선(白鮮) Dictamnus dasycarpus / 쥐손이풀목 운향과 백선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90cm이다. 뿌리는 곧고 굵다. 줄기는 곧게 서며 튼튼하다. 잎은 깃꼴겹잎으로서 마주난다. 2∼4쌍의 작은잎으로 구성되며 중축에 좁은 날개가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고 길이 2.5∼5cm, 나비 1∼2cm이다. 가장자리에 잔 톱니와 유점(油點:반투명한 작은 점)이 있다. 꽃은 5∼6..

우리 풀꽃 200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