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생식물 6

잎이 없는 염습지의 풀, 퉁퉁마디(함초) Salicornia europaea

흔히 '함초'라고 부르는 퉁퉁마디는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로 전 세계의 염습지에서 자란다. 우리 나라에서는 서해안과 울릉도, 북반부의 해안 지대에 분포한다는데 요즘은 만나기 쉽지 않은 풀이다. 다육질의 마디가 통통하게 튀어나온 줄기에 가지는 마주나며 원기둥 모양으로 잎은 없다. 가을에 밝은 녹색의 줄기에 홍자색으로 던풍드는 모습이 아름답다. ↓ 증도 ● 퉁퉁마디 Salicornia europaea | Marshfire Glasswort ↘ 석죽목 명아주과 퉁퉁마디속 한해살이풀 높이 10-30cm이며 줄기는 원주형이고 마주나기한 가지가 많으며 잎이 없고 원줄기는 짙은 녹색에 붉은색을 변하며 두드러진 마디가 많고 핥으면 짠맛이 나며 가지가 1-2번 갈라져 마주나기하고 다육성이며 비대하다. 전체가 녹색이며 털이..

우리 풀꽃 2011.08.21

나문재 Suaeda glauca, 꽃 피다

'갯솔나물'이라는 딴이름으로도 불리는 염생식물이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전체에 털이 없다. 선유도 ● 나문재 Suaeda glauca / 중심자목 명아주과 나문재속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곧게 서며 가늘고 긴 가지를 치며 높이가 1m 정도이고 회백색을 띤 녹색이지만 가을에 밑 부분부터 붉은 색으로 변한다. 잎은 다닥다닥 붙어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다. 녹색이며 줄 모양으로 길이가 1∼3cm, 폭이 0.5∼1mm이다. 꽃은 7∼8월에 녹황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2개가 달리는데, 가지 윗부분에 있는 것은 잎이 없이 꽃만 빽빽이 달리므로 수상꽃차례 같다. 꽃 밑에 3개의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 포가 있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긴 달걀 ..

우리 풀꽃 2008.11.23

해홍나물 Suaeda maritima

먕아주과 나문재속의 한해살이 염생식물로, 나문재와 비슷하지만 포과가 작고 꽃자루가 없으며, 3~5송이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중부 이남의 해변에 분포한다. 선유도 ● 해홍나물 Suaeda maritima ↘ 석죽목 명아주과 나문재속의 한해살이 염생식물 잎은 호생하고, 총생하며 다육질의 좁은 선형이고 길이 1-3cm로서 끝이 뾰족하며 엽병은 없다. 털이 없으며 높이 30-50cm로서 곧게 자라고 줄기는 원주형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다육질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3-5송이씩 모여 달리고 녹황색이며 화병이 없고 꽃 아래 3개의 포는 막질이며 극히 소형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타원형으로서 열매가 익어도 커지지 않는다. 수술은 5개이며 암술은 1개이고 자방 끝에 달려있..

우리 풀꽃 200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