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나문재 Suaeda glauca, 꽃 피다

모산재 2008. 11. 23. 21:49

 

'갯솔나물'이라는 딴이름으로도 불리는 염생식물이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전체에 털이 없다.

 

 

 

 

선유도

 

 

 

 

 

 

 

 

 

 

● 나문재 Suaeda glauca  / 중심자목 명아주과 나문재속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곧게 서며 가늘고 긴 가지를 치며 높이가 1m 정도이고 회백색을 띤 녹색이지만 가을에 밑 부분부터 붉은 색으로 변한다. 잎은 다닥다닥 붙어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다. 녹색이며 줄 모양으로 길이가 1∼3cm, 폭이 0.5∼1mm이다.

꽃은 7∼8월에 녹황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2개가 달리는데, 가지 윗부분에 있는 것은 잎이 없이 꽃만 빽빽이 달리므로 수상꽃차례 같다. 꽃 밑에 3개의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 포가 있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긴 달걀 모양이다. 수술은 5개이며 꽃받침보다 길고, 꽃밥은 황색이다. 씨방은 둥근 달걀 모양이며 끝에 2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포과로서 꽃받침에 둘러싸이고 둥근 모양이거나 편평하며 지름이 2∼3mm이다. 속에 검은 바둑돌 같은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어린 잎은 먹을 수 있다.

 

 

 

☞ 나문재 어린풀 => http://blog.daum.net/kheenn/15852348

☞ 나문재 꽃 => http://blog.daum.net/kheenn/15851118

☞ 나문재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9665278

 

 

※ 유사종

 

• 칠면초(S. japonica Makino) : 가지는 많이 갈라지고 밑동 부분이 단단하다. 잎은 길이 1-3㎝, 녹색에서 홍자색으로 변한다.

• 나문재(S. glauca (Bunge) Bunge) : 전체에 털이 없고, 가지를 많이 낸다. 잎은 녹색, 좁은 선형, 길이 1-3㎝이다.

• 해홍나물(S. maritima (L.) Dumort.): 꽃자루가 없다.

• 기수초(S. malacosperma H. Hara) : 줄기가 보다 위에서 갈라지고, 잎이 보다 넓으며, 결실기에 화피편이 두꺼워지지 않고, 열매가 별 모양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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