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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나문재 어린풀 Suaeda glauca

by 모산재 2009. 8. 15.

 

나문재 잎은 어린시기에는 붉은색과 푸른색이 섞여있고 자라면서 진한 녹색을 띠며 가을이 되면 붉게 바뀐다. 어린 풀은 소나무의 작은 가지와 비슷하다. 잎은 솔잎과 비슷한 긴 바늘형이나 도톰하다. 생장할 때 가지의 윗부분 잎은 녹색이나 아랫부분의 잎은 붉을 색을 띤다.


 

백령도

 

 

 



나문재 Suaeda glauca /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30-90cm이다. 잎은 빽빽하게 어긋나며 다육질이다. 윗부분의 잎에는 잎자루가 있다. 잎몸은 선형으로 길이 1-5cm, 폭 0.5-1.5mm, 횡단면은 반달 모양이다.


꽃은 8-10월에 피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난 짧은 꽃대 끝에 1-3개씩 달리거나 줄기 끝에 이삭꽃차례로 달리며 녹색이다. 화피편은 5장, 긴 원형 또는 긴 난형이고 밑이 서로 붙는다. 수술은 5개이며 화피와 마주나고 화피보다 길다. 꽃밥은 노란색이다.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포과, 둥글거나 조금 납작하고 지름 2-3mm이다. 열매에 검은 씨가 1개씩 들어 있고, 화피가 남아 별 모양으로 된다.



☞ 나문재 꽃 => http://blog.daum.net/kheenn/15851118

☞ 나문재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9665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