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나문재 어린풀 Suaeda glauca

모산재 2009. 8. 15. 22:40

 

나문재 잎은 어린시기에는 붉은색과 푸른색이 섞여있고 자라면서 진한 녹색을 띠며 가을이 되면 붉게 바뀐다. 어린 풀은 소나무의 작은 가지와 비슷하다. 잎은 솔잎과 비슷한 긴 바늘형이나 도톰하다. 생장할 때 가지의 윗부분 잎은 녹색이나 아랫부분의 잎은 붉을 색을 띤다.


 

백령도

 

 

 



나문재 Suaeda glauca /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30-90cm이다. 잎은 빽빽하게 어긋나며 다육질이다. 윗부분의 잎에는 잎자루가 있다. 잎몸은 선형으로 길이 1-5cm, 폭 0.5-1.5mm, 횡단면은 반달 모양이다.


꽃은 8-10월에 피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난 짧은 꽃대 끝에 1-3개씩 달리거나 줄기 끝에 이삭꽃차례로 달리며 녹색이다. 화피편은 5장, 긴 원형 또는 긴 난형이고 밑이 서로 붙는다. 수술은 5개이며 화피와 마주나고 화피보다 길다. 꽃밥은 노란색이다.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포과, 둥글거나 조금 납작하고 지름 2-3mm이다. 열매에 검은 씨가 1개씩 들어 있고, 화피가 남아 별 모양으로 된다.



☞ 나문재 꽃 => http://blog.daum.net/kheenn/15851118

☞ 나문재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9665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