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과15 엷은잎고광나무 Philadelphus tenuifolius 오대산에서 만나는 고광나무는 잎이 비교적 좁고 잎끝이 뾰족한 편이다. 비에 젖은 꽃은 꽃잎과 암술은 흰데, 꽃밥과 화반만 노란색이다. 꽃잎이 넷이고 암술머리도 네 갈래가 또렷하다. 꽃잎이 5개인 말발도리속에 비해 꽃잎이 네 갈래로 크고 기품이 있다. 고광나무도 그간 10종을 꽤 복잡하게 분류해왔는데 지금은 암술대에 털이 있으면 고광나무, 털이 없으면 엷은잎고광나무 2종으로 통합처리되었는데 이 또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 꽃은 암술대에 털이 없으니 엷은잎고광나무로 동정해 둔다. 우리나라 전역 산지 숲 가장자리나 계곡 주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자생한다. 중국 전역, 러시아 서부에도 분포한다. 2024. 06. 08. 오대산 ● 고광나무 Philadelphus tenuifolius | .. 2024. 6. 19. 말발도리 Deutzia parviflora 물참대와 아주 유사한 수국과 말발도리속의 관목이다. 말발도리의 잎이 별 모양의 털이 있어 다소 껄끄러운 질감이라면 물참대의 잎은 털이 없어 매끈한 편이다. 말발도리의 암술대가 긴 네모 모양이고 밑선반이 갈색빛을 띠는 데 비해 물참대의 암술대는 긴 세모 모양이고 밑선반이 녹색빛을 띤다. 계곡이나 산기슭의 바위틈에 자라는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거의 전역에 나며, 중국 동북부, 몽골, 러시아 근동 지방 등에 분포한다. 2024. 05. 18. 연천 고대산 2024. 06. 08. 오대산 선재길 ● 말발도리 Deutzia parviflora | Mongolian pride-of-Rochester ↘ 목련강 장미목 수국과 말발도리속 관목높이 2∼3m가량이다. 새 가지는 연한 갈색.. 2024. 5. 24. 물참대 Deutzia glabrata 말발도리와 아주 유사한 수국과 말발도리속의 관목이다. 말발도리의 잎이 별 모양의 털이 있어 다소 껄끄러운 질감이라면 물참대의 잎은 털이 없어 매끈한 편이다. 말발도리의 암술대가 긴 네모 모양이고 밑선반이 갈색빛을 띠는 데 비해 물참대의 암술대는 긴 세모 모양이고 밑선반이 녹색빛을 띤다. 2017. 05. 28. 소백산 ● 물참대 Deutzia glabrata ↘ 장미목 범의귀과 말발도리속 관목높이가 2m에 달하고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형성한다. 일년생가지는 붉은 빛이 돌며 늙은 가지의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흑회색으로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잎은 어긋나기로 길이 4 ~ 9cm , 폭 1 ~ 3(4)cm로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점첨두 예저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2017. 6. 2. 말발도리 Deutzia parviflora 계곡이나 산기슭의 바위틈에 자라는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거의 전역에 나며, 중국 동북부, 몽골, 러시아 근동 지방 등에 분포한다. 물참대(D. glabrata)는 잎에 털이 없어 매끈한 느낌을 주며 꽃술이 녹색빛이 돌고, 말발도리는 잎에 별처럼 생긴 털들이 달려 다소 껄끄랍고 꽃술이 갈색빛이 도는 점으로 구별된다. 2017. 05. 18. 소백산 ● 말발도리 Deutzia parviflora ↘ 장미목 범의귀과 말발도리속 관목 높이가 2m에 달하고 일년생가지는 녹갈색 또는 녹색이며 성모가 있고 늙은 가지는 흑회색이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꼴, 달걀상 타원형 또는 달걀상 피침형이고 점첨두 예저로서 길이(3)4 ~ 8cm, 폭3 ~ 3.5 cm이지만 맹아의 경우 길이가 10cm나 되.. 2017. 6. 2. 산가막살나무 Viburnum wrightii 산가막살나무는 인동과 산분꽃나무속의 관목으로 주로 백두대간 지대에 분포한다. 잎끝이 갸름하게 좁아지고 꼬리처럼 마감되는 모양으로 가막살나무와 쉽게 구별되는데, 잎맥이 손바닥 모양이고 햇가지에 털이 거의 없는 점도 다르다. 5월 중순 울릉도에서 꽃을 피운 가막살나무는 모두 산가막살나무였다. 2016. 05. 14. 울릉도 ● 산가막살나무 Viburnum wrightii | Wright's viburnum ↘ 꼭두서니목 수국과(인동과) 산분꽃나무속의 낙엽관목 높이 약 3m이다. 어린 가지는 붉은색이고 묵으면 잿빛이 섞인 검은색이 된다. 겨울눈은 2쌍의 비늘잎으로 싸인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8∼14cm, 나비 4∼9cm이다. 양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2016. 5. 26. 말발도리 Deutzia parviflora 진안 운장산 ● 말발도리 Deutzia parviflora ↘ 장미목 범의귀과 말발도리속의 관목 산골짜기 돌틈에서 2m 정도의 높이로 자란다. 어린 가지에는 녹색빛이 돌고 별 모양의 털(星毛)이 나며 늙은 가지는 검은 잿빛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성모가 난다. 꽃은 흰색이며 5∼6월에 피고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 지름은 약 12mm이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꽃턱에 성모가 난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종 모양이며 9월에 익는다. ☞ 국생정에서는 말발도리, 물참대 등을 전통적인 분류법에 따라 범의귀과로 분류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수국과로 따로 독립시켜 분류하고 있다. 한국에서 자라는 수국과 식물은 5속 20.. 2015. 6. 11. 말발도리 Deutzia parviflora 말발도리는 범의귀과(=> 최근 수국과로 분리)의 낙엽관목으로, 말발도리라는 이름은 작은 열매의 모양이 말발굽의 편자를 닮은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2015. 05. 31. 천마산 ● 말발도리 Deutzia parviflora ↘ 장미목 범의귀과(수국과) 말발도리속의 관목산골짜기 돌틈에서 2m 정도의 높이로 자란다. 어린 가지에는 녹색빛이 돌고 별 모양의 털(星毛)이 나며 늙은 가지는 검은 잿빛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성모가 난다. 꽃은 흰색이며 5∼6월에 피고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 지름은 약 12mm이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꽃턱에 성모가 난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종 모양이며 9월에.. 2015. 6. 5. 물참대 Deutzia glabrata / 물참대와 말발도리 비교 응달의 암석지에 자생하는 물참대가 검룡소 입구 비교적 볕이 잘 드는 계곡에 꽃을 피웠다. 햇살을 받아서인지 꽃색이 맑고 게다가 발그레한 빛깔조차 띠어 화사한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2015. 05. 16. 태백 ● 물참대 Deutzia glabrata | Glabrous deutzia ↘ 장미목 수국과(범의귀과) 말발도리속의 관목 높이가 2m에 달하고, 나무 껍질은 회색 또는 어두운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벗겨지고, 어린 가지는 붉은빛이 돌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2∼14cm, 폭이 1∼4.5cm이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에는 3∼4개로 갈라진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으로 된 털)가 있으며 뒷면에는 털이 없.. 2015. 5. 25. 매화말발도리 Deutzia uniflora 꽃이 매화 같다고 매화말발도리이며 지방에 따라 '댕강목'이라고도 한다. 지난해 가지에 핀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다른 말발도리속 식물들은 대부분 새로 나는 햇가지에 핀다. 매화말발도리와 비슷하지만 햇가지에 피는 말발도리를 바위말발도리(D. prunifolia)라 한다. 2013. 05. 18. 오대산 ● 매화말발도리 Deutzia uniflora ↘ 장미목 범의귀과 말발도리속 관목 높이가 1m에 달하며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일년생가지에 별모양 털이 밀생한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점첨두이고 넓은 예저이며 길이가 3 ~ 6.5cm , 너비 1 ~ 3cm로서 불규칙한 잔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별모양의 털이.. 2014. 5. 21. 말발도리(Deutzia parviflora)와 애기세줄나비 말발도리는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이다. 작은 열매의 모양이 말발굽의 편자 모양이어서 말발도리라는 이름이 생겼다. 물참대와 거의 같은 시기에 비슷한 모양으로 꽃을 피운다. 꽃이 아주 닮아서 헷갈리기도 하지만 물참대의 암술대 밑부분이 연두빛이 돈다면 말발도리는 황색빛이 돌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그리고 물참대가 납작한 세모꼴 수술대가 꽃밥을 달고 왕관처럼 펼쳐진 모양이라면, 말발도리는 긴 네모꼴의 납작한 수술대가 점잖게 펼쳐져 있는 점으로도 구별할 수 있다. ↓ 2011. 06. 05. 덕유산 흰색의 꽃이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피는데 연한 노란색을 띠기도 한다. 꽃잎은 5장,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3갈래로 나누어진다. 말발도리 꽃에 날아든 줄나비 한 마리. 윗날개의 화살표 모.. 2011. 6. 30. 물참대 Deutzia glabrata 물참대는 말발도리와 아주 닮은 범의귀과 떨기나무로 댕강말발도리라고도 하며, 산골짜기 바위틈이나 숲가장자리 응달에서 자란다. 물참대는 암술대 밑부분에 연두빛이 돈다면 말발도리는 황색빛이 돌고, 물참대는 긴 쐐기꼴 수술대 끝에 꽃밥을 달고 왕관처럼 펼쳐진 모양이라면, 말발도리는 긴 네모꼴 수술대인 점으로도 구별할 수 있다. 또 물참대는 잎 뒷면과 씨방에 별모양의 털이 없는 반면 말발도리는 잎 양면 및 씨방에 별 모양의 털이 있는 점으로 구별되기도 한다. ↓ 2011. 06. 05. 덕유산 오수자골 ● 물참대 Deutzia glabrata | Glabrous deutzia ↘ 장미목 범의귀과 말발도리속의 관목 높이가 2m에 달하고, 나무 껍질은 회색 또는 어두운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 2011. 6. 30. 늦은봄 왕관처럼 기품 있는 흰꽃을 피우는 물참대(Deutzia glabrata) 늦은 봄 숲은 우거지고 화려하게 다투어 피던 봄꽃들이 거의 사라질 무렵, 아무도 보지 않는 깊은산 골짜기 바위나 돌들이 널려 있는 어두컴컴한 땅에서 물참대꽃은 조용히 눈부시게 하얀 꽃들을 소담스럽게 피워올린다. 매화에 못지 않게 아름다운 꽃이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서 피니 그 존재가 일반인들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부풀어오르던 꽃봉오리가 터지면 엄지손톱만한 하얀 꽃이 펼쳐진다. 다섯 장의 꽃잎 속에는 왕관이 들어 있는 듯 눈부신 풍경이 펼쳐진다. 끝에 보석 같은 꽃밥을 단 납작한 세모꼴의 수술대 10개가 두세 개로 된 암술을 둘러싸고 활짝 펼쳐진 모습은 여왕이 쓴 화려한 왕관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종모양의 열매는 가을에 익는데 그 속엔 무수히 많은 작은 씨앗들이 들어 있다. 댕강목.. 2010. 6. 20. 말발도리 Deutzia parviflora 말발도리는 장미목 범의귀과(수국과) 말발도리속의 낙엽 관목이다. 작은 열매의 모양이 말발굽의 편자 모양이어서 말발도리라는 이름이 생겼다. 2010. 06. 02. 천마산 ● 말발도리 Deutzia parviflora | Mongolian pride-of-Rochester ↘ 목련강 장미목 수국과 말발도리속 관목높이 2∼3m가량이다. 새 가지는 연한 갈색, 중앙에 별처럼 생긴 털이 달린다. 작년 가지는 회백색으로 거의 털이 없다. 잎은 단엽으로, 길이 6~8cm, 너비 2~4cm로 난상피침형 또는 피침형이며, 끝은 뾰족하고, 아래쪽은 둔하다. 잎 윗면은 초록색, 별처럼 생긴 털들이 있으며, 아랫면은 연한 초록색, 별 모양 털이 잎맥 근처에 많이 나타난다. 잎 가장자리에는 끝이 뾰족한 톱.. 2010. 6. 20. 나무수국 Hydrangea paniculata 나무수국은 일본 원산의 수국과 수국속 관목이다. 수국(H. macrophylla)이나 산수국(H. serrata for. acuminata)이 산방꽃차례를 이루는 데 비하여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는 점으로 구분된다. ● 나무수국 Hydrangea paniculata | panicle hydrangea / 장미목 수국과 수국속 낙엽활엽 관목 낙엽 관목으로 높이는 2∼3m이다. 잎은 마주나고 때로는 3개가 돌려나는 것도 있으며 타원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길이가 5∼12cm, 폭이 3∼8cm이다. 잎 앞면은 처음에 털이 약간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피는데, .. 2008. 10. 23. 수국 Hydrangea macrophylla for. otaksa 수국의 원종(Hydrangea macrophylla)은 중국 원산으로 한자 이름은 '수구화(繡毬花)'인데,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이란 의미다. '수구화'에서 '수국화'를 거쳐 '수국'으로 이름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원예 품종으로 개발되었다. 서양으로 간 것은 꽃이 보다 크고 연한 홍색, 짙은 홍색, 짙은 하늘색 등 화려하게 발전시켰다. 꽃이 달리는 화서가 공 모양의 구형인 것이 특징이며, 정원에서 재배하는 수국 종류 중에서 가장 널리 심는 품종이다. 산수국(H. serrata)과 달리 자생하지 않고 재배하며, 꽃은 모두 중성꽃으로만 되어 있다. ● 수국 Hydrangea macrophylla for. otaksa | Bigleaf hydrangea / 장미목 범의귀과(수국과).. 2007.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