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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6

단풍에 안긴 도산서원 단풍이 한창인 계절, 11월 초 하회마을을 둘러본 다음 아이들과 함께 도산서원을 찾았습니다. ※ 도산서원에 대한 자세한 글은 => http://blog.daum.net/kheenn/15855622 참조 이곳은 도산서원의 입구, 주차장입니다. 차에서 내려 오른쪽 강변길을 따라 걸어가면 금방 도산서원에 이르게 됩니다. 주.. 2014. 1. 26.
소수서원, 경렴정과 취한대 ※ 소수서원에 대한 글은 => http://blog.daum.net/kheenn/15855751 참조 소수서원 입구 소나무숲 소수서원입구. 오른쪽은 경렴정, 왼쪽은 큰 건물은 강학당 경렴정 현판 글씨 '백운동(白雲洞)'이란 현판이 걸린 강학당. 내부에는 명종 임근이 써서 하사한 '소수서원'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공자묘,.. 2014. 1. 26.
영주 소수서원, 숙수사 절터에 세운 조선 최초의 사립대학 봉도각을 돌아보고 난 뒤 소수서원을 향해 걷는다. 부석사 방향 931번 지방도를 따라 10분 정도 거리... 사과 묘목 밭에 상큼한 향기를 풍기는 때 아닌 사과꽃이 피어 있다. 광장이라 해도 좋을 넓은 주차장, 소수서원이 더 이상 한적한 관광지가 아님을 증명한다. 그 너머로 보이는 솔숲은 소수서원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소수서원 선비촌 안내도 선비촌이 들어서면서 소수서원은 관광지로 북적이게 되었다. 선비촌은 2004년에 영주시가 건설한 일종의 테마파크. 조선시대 전통가옥을 복원하여 유교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한 관광단지다. 소수서원 들어서는 길, 수백 년 수령의 낙락장송 숲을 걷는 상쾌함은 최고다. 겉과 속이 모두 붉은 이 적송으로 일본 국보인 코류지(廣隆寺)의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을.. 2012. 10. 4.
궁리거경의 퇴계 정신이 살아 숨쉬는 도산서원 아이들 수학여행 답사차 국학문화회관을 거쳐 들른 안동 도산서원. 바쁜 일정 속에 찬찬히 살펴보지 못하고 수박 겉핥기 식으로 사진을 대강 담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부족한 이미지는 좀 더 충실한 정보를 찾아 채우며 아쉬움을 달래보기로 하자. 서원 경내로 들어서자 강가에 늘씬하게 늘어선 소나무 숲 아래 큰 빗돌 앞에서 문화해설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 마침 방학하는 날 연수 여행을 온 잠신고 선생님들이다. 선생님들이 보고 있는 것은 '추로지향(鄒魯之鄕)'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빗돌. 추로(鄒魯)는 공자의 고향인 노나라와 맹자의 고향인 추나라를 가리키는 말이니 추로지향(鄒魯之鄕)은 공자와 맹자의 사상과 정신을 숭상하는 고장이라는 뜻이다. 곧 예절을 알고 학문이 왕성한 고장이니, 우리나라에서는 경.. 2012. 8. 15.
안동 병산서원, 병산과 낙동강을 병풍으로 두른 최고의 건축미 7년 전 겨울, 하회마을을 찾았던 나는, 30여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강길을 따라 병산서원으로 걸어서 간 적이 있다. 마을 사람에게 물어서 가는 길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서 출발한 것이다. 화산(花山) 중턱까지 넓은 임도로 가다가 이내 가파른 산허리로 접어드는 오솔길은 강을 바라보며 .. 2012. 2. 14.
안동 하회마을 (11) 화천서원, 겸암정사 옥천서원을 지나면 광덕마을로 나가는 길이 느릿한 고갯마루로 오르게 된다. 바로 그 고갯마루에 화천서원(花川書院)이 자리잡고 있다. ■ 화천서원(花川書院) 석축과 흙담장, 건물의 벽체 등의 상태를 보면 화천서원의 건축 시기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을 느끼게 한다. 아쉽게도 서원.. 2012.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