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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과377

으아리 Clematis mandshurica 으아리는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산기슭에서 자란다. 선인초(仙人草)· 마음가리나물이라고도 한다. ▼ 천마산 ● 으아리 Clematis mandshurica /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덩굴풀 길이 약 2m이다. 덩굴이 잎자루로 감아 올라간다. 잎은 마주 달리고 5∼7개의 작은잎이 있.. 2011. 10. 27.
자주조희풀 Clematis heracleifolia var. davidiana 자주조희풀은 미나리아재비과의 관목으로 분류되지만 목질부가 있는 줄기가 그리 실하게 자라지 못해 초본처럼 보이는 식물이다. 잎모양이 모란을 연상하게 하는 탓인지 목단풀, 선모란풀(목단풀), 자주모란풀(목단풀) 등의 이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암수딴그루이다. 병조희풀과 비슷하.. 2011. 10. 19.
모데미풀 Megaleranthis saniculifolia 열매(씨방) 모데미풀은 지리산 이북 높고 깊은 산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지리산 기슭 운봉 모데미에서 발견되어 모데미풀이라 명명되었는데, 그 후 덕유산·태백산 및 설악산 등 여러 높은 산의 습지에서도 자생하는 것이 알려졌다. 덕유산 ● 모데미풀 Megaleranthis saniculifolia ↘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40cm이며,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오고 3개로 완전히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진 다음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생기거나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꽃은 5월에 백색으로 피고 지름 2cm 정도이며 밑에 줄기잎처럼 보이는 커다란 포(苞)가 돌려붙는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는 골돌(利.. 2011. 6. 30.
나도바람꽃 Enemion raddeanum, 씨방 높은 산 습기가 많고 그늘진 숲 속에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 나도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지리산 이북 높은 산들에 자생한다. 만주바람꽃(I. mandshuricum)과 같은 속으로 분류되기도 했는데 만주바람꽃에 비해 줄기가 더 크고 강건하며 꽃이 더 늦게 피고 꽃이 줄기 끝에서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덕유산 ● 나도바람꽃 Enemion raddeanum | East Asian false rue anemone ↘ 미나리아재비과 나도바람꽃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 20-30cm이다. 뿌리잎은 2-3장이며, 잎자루가 길다. 줄기잎은 보통 1장이며, 줄기 위쪽에 달리고 잎자루가 짧다. 잎은 3갈래로 갈라진 겹잎이며, 작은잎은 다시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4-6월에 피며 줄기 끝의 잎처럼 생긴 포엽 위에 4-5.. 2011. 6. 30.
할미밀망 Clematis trichotoma 할미밀망은 바위나 나무를 타고 기어오르는 습성이 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나무이다. 경기, 강원, 경북의 산지 숲가장자리에 자생하며 국내에만 분포하는 특산 식물이기도 하다. 할미질빵, 셋꽃으아리, 큰잎질빵, 큰질빵풀이라 불리기도 한다. 사위를 사랑하는 마음에 가벼운 짐을 .. 2011. 6. 17.
습지에서 자라는 문모초, 개구리자리 ■ 문모초 Veronica peregrina 문모초(蚊母草)는 현삼과 개불알풀속의 한두해살이풀로 중부 이남의 논두렁이나 냇가 등 다소 습한 땅에서 자란다. 가느다란 줄기에 긴 잎을 달고 잎겨드랑이에서 작은 흰 을 한 송이씩 피우고 열매가 달리는 모습은 개불알풀을 닮았다. 벌레풀이라고 부르기도 .. 2011. 6. 7.
꿩의바람꽃 Anemone raddeana 천마산 ● 꿩의바람꽃 Anemone raddeana /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길이 1.5∼3cm이며 육질이고 굵다. 꽃줄기는 높이가 15∼20cm이다. 뿌리에서 난 잎은 길이 4∼15cm의 잎자루에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 3개씩 달리며(2회 3출겹잎), 작은잎은 길이 15∼35mm, 폭 5∼.. 2011. 5. 31.
미나리아재비 Ranunculus japonicus 낮은 산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나리아잿빛과를 대표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소나 말이 뜯어먹고 죽을 정도로 독초이지만, 중국에서는 항종양성이 있다고 하여 약으로 쓴다. 꽃잎이 노란색으로 윤이 난다. 제주도 한라산에만 자라는 바위미나리아재비(Ranunculus crucilobus)는 높이 10cm로 .. 2011. 5. 26.
뒷동산에 할미꽃 꼬부라진 할미꽃 햇볕이 잘 드는 봄 언덕, 특히 무덤가에서 흔히 피어나는 꽃. 허리를 잔뜩 구부리고 피어나고 꽃이 지고 나면 하얀 머리카락 같은 암술대를 바람에 날리며 할미꽃이란 이름을 얻은 꽃. 하지만 이름과는 달리 그 어떤 꽃에 비해서도 아름다운 꽃이다. 같은 뿌리에서 해마다 싹이 나고 줄기가 나와서 꽃이 피고지기를 계속하는 정말 아름다운 꽃이다. 꽃송이가 고개를 숙이고 있어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여 주지 못하지만, 자줏빛 꽃송이 속에는 노란 수술 덩어리가 귀한 보석마냥 들어있다. ● 할미꽃 Pulsatilla koreana ↘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할미꽃속 어릴 때는 뿌리가 가늘지만 4-5년생쯤 되면 뿌리가 길고 굵어진다. 뿌리는 땅속 깊이 들어가고 흑갈색이며 윗부분에서 많은 잎이 나온다. 잎은 엽병이 길.. 2011. 4. 18.
가부장제의 '슬픈 추억', 할미꽃 이야기 뒷동산에 할미꽃 꼬부라진 할미꽃 젊어서도 할미꽃 늙어서도 할미꽃 하하하하 우습다.졸고 있는 할미꽃 아지랑이 속에서 무슨 꿈을 꾸실까. 누가 '할미'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이렇게 가슴 설레게 아름다운 꽃에다…. 붉은 빛과 검은 빛이 조화를 이룬 이처럼 완벽한 빛깔을 어디서 본 적이 있는가! 저렇게 무엇인지 부끄러워 볼을 붉히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할미를 본 적이 있는지! 그리고 저 눈부시게 보송보송한 저 하얀 솜털은 또 어쩌고…. 고개 숙인 모습이 허리 꼬부라진 할미를 닮았고, 꽃이 지면서 수많은 암술의 날개가 하얗게 부풀어 오른 모습이 할미의 백발을 닮았다. 그래서 할미꽃을 옛 사람들은 백두옹(白頭翁)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할미꽃을 다룬 이야기로 가장 오래된 것은 설총의 이다. 는 이야기를 해달라는 신문.. 2011. 4. 18.
노루귀 천마산(2011. 04. 09) 2011. 4. 18.
청노루귀 3월 말이면 흐드러지게 피던 노루귀가 지난 겨울의 혹독한 한파로 4월 초순이 지날 무렵에야 활짝 피었다. 아직도 얼어붙은 골짜기의 땅이 채 풀리지 않았건만... 남한산성(2011. 04. 09) 2011. 4. 18.
노루귀 노루가 귀를 쫑긋 세운 듯 앙증스러운 모습을 가진 꽃, 노루귀 2011. 4. 18.
꽃망울 터뜨리는 천마산의 만주바람꽃 3월 말이면 만주바람꽃이 꽃망울을 달기 시작한다. 천마산에서 가장 먼저 피는 바람꽃은 눈속에서 눈꽃을 닮은 하얀 꽃잎을 여는 너도바람꽃. 그 뒤를 이어서 꿩의바람꽃과 만주바람꽃이 봄바람에 꽃잎을 하늘거리며 지천으로 핀다. 변산바람꽃까지 자생했다면 천마산은 정말 몸살 앓았.. 2011. 4. 7.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는쟁이냉이 3형제 이른봄 아직도 칼날 같은 바람이 눈덮인 골짜기를 훑어가는 천마산에서 이제 꽃봉오리를 열기 시작하는 꿩의바람곷과 만주바람꽃을 만났다. 2011.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