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습지에서 자라는 문모초, 개구리자리

모산재 2011. 6. 7. 09:53

 

문모초 Veronica peregrina

 

문모초(蚊母草)는 현삼과 개불알풀속의 한두해살이풀로 중부 이남의 논두렁이나 냇가 등 다소 습한 땅에서 자란다. 가느다란 줄기에 긴 잎을 달고 잎겨드랑이에서 작은 흰 을 한 송이씩 피우고 열매가 달리는 모습은 개불알풀을 닮았다.

 

벌레풀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열매 속에 벌레들이 기생하기 때문이다.

 

 

 

 

 

 

개구리자리  Ranunculus sceleratus

 

개구리자리는 미나리아재비과의 두해살이풀로 논과 개울 등 습지에서 흔히 자란다.
놋동이풀 또는 늪바구지라고도 한다.

 

4∼5월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지름 8mm 정도이며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밑부분에 꿀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