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버섯속 8

흰난버섯(갈색비늘난버섯) Pluteus petasatus

비탈길 썩어가는 재목에서 한 송이만 홀로 발생하였다. 갓 표면은 비교적 평활한데 담갈색 바탕에 미세한 방사상 섬유가 있고 중앙부에 갈색 인편이 있다. 주름살은 떨어진형으로 빽빽하고 아주 연한 홍색을 띤다. '털보난버섯'이라고도 한다. 봄~가을에 활엽수 썩은 나무에 난다. 우리나라와 유럽, 북미 호주 동부 등에 분포한다. 식용 가능하나 눅눅한 질감으로 별로 찾지 않는 버섯이다. 2023. 10. 09. 남한산성 ● 갈색비늘난버섯 Pluteus petasatus | scaly-shield ↘ 주름버섯목 난버섯과 난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15cm, 원추형-종 모양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차차 편평형으로 되지만 중앙이 약간 돌출한다. 표면은 흰색-크림색 바탕에 미세한 갈색의 인편이 방사상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버섯, 균류 2024.02.20

긴줄난버섯 Pluteus longistriatus

갓 중앙에서 가장자리로 방사상의 회갈색 긴 줄무늬가 촘촘하게 나 있는 모습이 독특한 난버섯이다. 주름치마처럼 보이는 갓의 줄무늬 사이사이의 균열 틈으로는 흰 살이 드러난다. 주름살은 흰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한다. 자실체 조직이 연약한듯 덥고 습한 날씨에 검게 녹아 버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름~가을 침엽수의 썩은 재목, 나무 부스러기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2023. 08. 17. 서울 노균 ● 긴줄난버섯 Pluteus longistriatus ↘ 주름버섯목 난버섯과 난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1~5cm로 원추형-둥근 산 모양, 종 모양이며 차차 편평하게 되며 중앙에 낮은 볼록이 있거나 없다. 중앙으로 강한 줄무늬선, 고랑을 가지며 회색 또는 회갈색이고 알갱이가 있다. 살은 매우 얇고 부드럽고 유연하다...

버섯, 균류 2023.08.21

빨간난버섯 Pluteus aurantiorugosus

산 중턱의 등성이에서 만난 딱 한 개체의 난버섯속 버섯. 지금까지 보던 노란난버섯이나 진황색난버섯과는 달리 유난히 붉은 색깔이 강하게 나타난다. 아무래도 다른 종 같아서 구글에서 난버섯속을 검색하다 Pluteus aurantiorugosus라는 버섯을 발견한다. 학명으로 국내 기록을 검색하니 국립수목원에서 국명 없는 기재문을 수록하고 있고 두산백과와 조덕현 도감에서는 '빨간난버섯'이라는 국명을 기재하고 있다. 여름~가을 잣나무, 활엽수 등의 혼성림 속 썩은 목재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2023. 07. 25. 서울 ● 빨간난버섯 Pluteus aurantiorugosus ↘ 주름버섯목 난버섯과 난버섯속 균모는 지름 2~4.5cm이며 종 모양 또는 반구형에서 편평해지고 중앙부는 둔하거나 조금 돌출한다..

버섯, 균류 2023.08.03

난버섯속 Pluteus, 작고 흰 버섯

북한산 등산로 능선부 쓰러진 참나무 줄기 밑부분에서 자라고 있는 작은 흰 버섯. 갓 크기는 2cm가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작다. 처음에는 무슨 버섯인지 잘 알지 못하였는데, 모니터로 보니 갓 주름살과 자루의 특징으로 난버섯 종류임이 확인된다. 버섯 카페에 문의하니 난버섯속까지만 확인된다. 은반난버섯, 흰난버섯, 살갗난버섯 등도 의심되지만 확실하지 않아, 난버섯속으로 올린다. 2023. 06. 11. 북한산 ● 난버섯속 Pluteus ↘ 주름버섯목 난버섯과 난버섯속

버섯, 균류 2023.06.16

난버섯 Pluteus cervinus

등산로 오르는 길 썩은 나무 더미에서 베이지색의 갓을 가진 버섯 두 개체가 눈에 띈다. 흰색에 가까운 깨끗한 자루가 목재에 단단히 부착된 모습에서 난버섯 종류임을 직감하게 한다. 자루에서 떨어져 자루 둘레에 우물 같은 공간을 두고 생긴 촘촘한 주름살은 갓 색깔과 비슷해 보이는데 포자 색깔과 같은 분홍색으로 변하게 된다. 식용 버섯이다. 분해의 마지막 단계에서 발생하는 3차 부후균으로, 봄~가을에 활엽수 썩어가는 나무에서 하나씩 또는 여럿 자란다. 소나무와 외생균근을 형성한다. 2022. 10. 04. 서울 ● 난버섯 Pluteus cervinus ↘ 주름버섯목 난버섯과 난버섯속 균모는 지름 3~4cm이며 종 모양에서 차차 편평해진다. 균모의 표면은 습기가 있을 때 끈적기가 있으며 암회색 또는 회갈색이다...

버섯, 균류 2022.10.13

난버섯 Pluteus cervinus(Pluteus atricapillus)

처음 보았을 때는 회갈색 갓에 표면은 물방울무늬가 있어 외대버섯속일까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난버섯이다. 난버섯은 갓이 회색 또는 회갈색이고 방사상 섬유상 무늬 또는 미세한 인편이 있으며 자루는 흰색이다. 식용 버섯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의 죽은 나무, 그루터기 등에 무리를 지어 자라거나 한 개씩 자란다. 목재부후균이며 소나무와 외생균근을 형성한다. 2022. 09. 26. 서울 대모산 ● 난버섯 Pluteus cervinus ↘ 주름버섯목 난버섯과 난버섯속 균모는 지름 3~4cm이며 종 모양에서 차차 편평해진다. 균모의 표면은 습기가 있을 때 끈적기가 있으며 암회색 또는 회갈색이다. 중앙은 색깔이 진하고 매끄럽거나 진한 방사상의 섬유상 인편으로 덮인다. 살은 백색으로 얇고 유연하며 맛이 유화하나 냄..

버섯, 균류 2022.10.10

노란난버섯 Pluteus leoninus

태풍 흰남노가 몰고온 비바람이 지나간 다음 날, 등산길 썩은 그루터기에 노란난버섯 여러 송이가 빗물의 무게에 스러진 모습을 보인다. 진황색난버섯에 비해 갓이 노란빛이 강하고 가장자리 주름살이 뚜렷하며 자루는 거의 흰색이다. '노란그늘치마버섯', '노란갓노루버섯'이란 이름으로도 불린다. 봄부터 초겨울까지 넓은잎나무 줄기 썩은 부분, 썩은 톱밥 등에 무리로 나거나 뭉쳐난다. 먹는 버섯이다. 2022. 09. 06. 서울 대모산 ● 노란난버섯 Pluteus leoninus ↘ 주름버섯목 난버섯과 난버섯속 버섯갓은 처음에는 종 모양, 둥근 산 모양이고 후에 편평하게 퍼지며 약간 가운데가 도드라지고 직경은 2~8cm이다. 겉면은 물기가 있고 노란색, 풀빛 누런색, 감빛 누런색 혹은 붉은색을 띠며 어릴 때에는 선명..

버섯, 균류 2022.09.16

진황색난버섯 Pluteus variabilicolor

능선길을 따라 난 등산로 주변 목재 더미 아래에서 샛노란 버섯들이 무리로 자라고 있다. 작년에 이곳에서 보았던 금빛비늘버섯인가 싶어 다가서서 살펴보니 비늘버섯의 특징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뒤집어서 주름살과 자루를 보니 난버섯속의 특징이 보인다. 국명이 없어 개인적으로 '금빛난버섯'으로 작명해 두었는데, '진황색난버섯'으로 새 이름을 얻은 모양이라 수정한다. 2022. 08. 24. 서울 ● 진황색난버섯 Pluteus variabilicolor ↘ 주름버섯목 난버섯과 난버섯속 갓 중앙이 돌출하고 불규칙한 주름이 많으며, 습할 때는 가장자리에 방사상의 선이 나타난다. 살 조직은 연한 노란색~노란색~주황색으로 변한다. 주름살은 흰색에서 연한 분홍색으로 변해가고, 자루에서 떨어져 붙은 모양이며, 주름살 간격은..

버섯, 균류 202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