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라오스, 베트남 52

라오스 여행 (8) 루앙프라방, 메콩강 따라 반 상하이 위스키 마을까지

1월 17일 일요일, 메콩강을 따라 반 상하이 위스키 마을까지 오늘 오전은 메콩강을 따라 빡우동굴까지 배를 타고 투어하기로 되어 있다. 8시에 폰트래블에 모여서 출발하기로 되어 있어서 서둘러 6시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7시 무렵에 개스트하우스 야외 식탁에서 빵과 커피, 쥬스 등으로 ..

라오스 여행 (7) 왕위앙(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루앙프라방 야시장

▶ <http://blog.daum.net/kheenn/15853188>에서 계속 2010년 1월 16일 토요일 오늘은 왕위앙(방비엥)을 떠나는 날이다. 2박 2일의 왕위앙은 아름다우면서도 개운치 않은 곳이었다. 문명 이전의 넉넉한 자연 풍광 속에 깃들어 사는 눈맑은 주민들과 솜강을 점령한 채 해피 메뉴를 소비하며 욕망을 ..

라오스 여행 (6) 왕위앙(방비엥), 솜강 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보다

2010년 1월 15일 금요일 오늘의 투어로 왕위앙(방비엥)은 '영혼을 잃어 버린' 동네, '백인들의 배설구'가 되어버렸구나 라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순박한 사람들이 살던 동네, 그 맑은 생명줄 솜강은 외지에서 온 백인들의 차지가 되었고 원주민들은 저 멀리 후미진 샛강 뒤로 멀찍이 물러나 ..

라오스 여행 (5) 왕위앙(방비엥)의 탐남· 탐쌍 동굴 투어, 솜강 카약킹과 점핑

2010년 1월 15일 금요일 오늘은 예약한 투어를 하는 날이다. 탐남, 탐쌍 동굴을 둘러 보고 솜강을 따라서 카야킹을 하게 된다. '탐'은 동굴을 뜻하는데 '남'은 '물'이나 '강', '쌍'은 '코끼리'를 뜻하니 '물이 흐르는 동굴'과 '코끼리 형상이 있는 동굴'을 가는 것이다. 7시에 일어나 베란다로 나..

라오스 여행 (4) 왕위앙(방비엥) 푸캄 동굴 가는 길, 아이들 뛰노는 정겨운 시골

2010년 1월 14일 목요일 오늘은 왕위앙(방비엥)을 향해 위앙짠을 떠나는 날이다. 일어나자마자 어제처럼 게스트하우스에서 샌드위치로 아침 식사를 하고 선들선들한 아침 공기 속에 산책을 나선다. 김선생님도 함께 한다. 큰길을 건너 걷다가 시골길 같은 뒷골목을 발견하고 들어서 본다. ..

라오스 여행 (3) 위앙짠(비엔티안) 탓 루앙 돌아보고 열대 과일 맛보기

2010. 01. 13. 오후 방콕과는 달리 아침에는 선들선들 서늘하게조차 느껴지던 날씨가 한낮이 되면서 뜨거운 열대를 회복한다. 내일 왕위앙(방비앙)으로 떠나는 차편과 시간을 확인한 다음 우리는 멀리 있는 유적지 탓 루앙을 가기 위해 미리 불러 놓은 툭툭이에 오른다. 탓 루앙 관람 시간 1..

라오스 여행 (2) 왓 시사켓, 아침시장(탈랏 사오), 독립기념탑, 탓 탐

2010. 01. 13. 오전 시사켓 사원(Wat Si Saket)은 도로(세타티랏 거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파께우 사원과 마주보고 있고 대통령궁과는 대각선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위앙짠(비엔티안)에 남아 있는 사원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라는 이 절에는 6,800여개에 이르는 은제 혹은 토기의 불상들이 ..

라오스 위앙짠(비엔티안) 관광 안내 지도

대통령궁-호 파께우-시사켓 사원-몽족시장-아침시장-빠투싸이(승리기념탑)-파 탓 루앙이 거의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어 이동이 편하다. 탓 루앙이 좀 멀기는 하지만 툭툭이를 이용하면 된다. 남쪽으로 멀리 떨어진 부다 파크를 제외한다면 시내 관광은 쉬엄쉬엄 걸어가며 하루 중에 끝낼 수 있다. 아래 지도는 직접 체험하거나 보고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려 본 것이다. ※ 여행을 위해 지도가 필요하신 분은 스크랩하시면 됩니다. 다만 재게시하는 것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 위앙짠의 역사 유적들 ▶ 호 파께우 - 에메랄드 불상(파께우)이 있던 사원. 지금은 박물관 역할을 하고 있다. ▶ 왓 시사켓 - 위앙짠의 가장 오래된 사원. 6,800여 불상이 진열되어 있다. ▶ 탓 루앙 - 라오스의 상징인 불교 사원 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