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108

사마귀광대버섯 Amanita perpasta (흰돌기광대버섯 Amanita hongoi)

아래 두 버섯은 위쪽은 흰돌기광대버섯, 아래쪽은 사마귀광대버섯으로 각각 다르게 인식되어 온 듯하다. 광대버섯 전문 사이트에서는 이 둘을 각각 기재하면서도 흰돌기광대버섯을 사마귀광대버섯으로 배치한 Bas의 분류를 토론 항목으로 기록하고 있다. (아래 '참고 자료' 참조) 사실상 같은 종으로 볼 수 있는 듯하다.  흰가시광대버섯과 비슷하나 자라면서 갈색빛이 짙어져 '갈색가시광대버섯'으로 불리기도 한다. 여름~가을 활엽수림 속의 땅에 무리를 지어 자라거나 한 개씩 자란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4. 08. 25.  서울     2024. 10. 01.  서울     ● 사마귀광대버섯 Amanita perpas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12cm로 원추형에서 차차..

버섯, 균류 2024.09.11

갈색중심각시버섯 Leucocoprinus brebissonii

어둠이 내리는 숲을 벗어나려는 순간 리기다소나무 재목더미에서 새하얀 버섯 몇 송이가 발길을 붙들었다. 활엽수가 아닌 리기다소나무 썩은 부위에서 발생한 것이 뜻밖이다.  여름~가을 잔디밭, 길가, 활엽수 숲속의 땅에 무리지어 난다. 유럽, 북미, 남미, 호주 등에 분포한다. 독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4. 08. 25.  서울       ● 갈색중심각시버섯 Leucocoprinus brebissonii | skullcap dapperling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각시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2.5~5cm로 난형에서 종 모양-원추형을 거쳐 편평하게 되고 중앙은 크게 돌출한다. 표면은 솜털의 인편으로 덮이며 레몬색이다. 가장자리는 방사상의 줄무늬홈선이 있고 부챗살 모양이다. 살은 얇고 황색이..

버섯, 균류 2024.09.10

벽돌깔때기버섯 Bonomyces sinopicus (추정)

하필 어둠이 내리는 숲에서 눈에 띈 두 개체의 버섯. 겨우 갓과 주름살의 이미지를 얻기는 하였으나 자루 등은 이미지가 흐려서 동정에 어려움이 있다. 송이과 갈때기버섯 관련 버섯들을 쭉 검색해 보았지만 확신이 드는 이름을 찾지는 못했다. 다만 벽돌깔때기버섯(Bonomyces sinopicus)이 가장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조덕현은 '깔때기벽돌버섯'이라 부르고 있다.  봄~가을 침엽수림의 관목림, 길가, 풀밭, 불탄 자리 등에 단생하며 소수가 군생한다. 드문 종이다.    2024. 08. 25.  서울       ● 벽돌깔때기버섯 Bonomyces sinopicus | spring funnel  ↘  주름버섯목 송이과 벽돌깔때기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3~6(10)cm로 처음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해..

버섯, 균류 2024.09.10

흰주머니광대버섯 Amanita oberwinklerana

독우산광대버섯과 비슷한 모양이어서 구별이 까다롭다. 독우산광대버섯은 갓 표면이 연한 황색으로 변하기도 하며 주름살이 희고 자루 밑부분이 둥근 큰 주머니 모양의 외피막에 싸여 있고, 흰주머니광대버섯은 갓 표면에 외피막 조각이 붙어 있기도 하고 주름살이 흰색에서 백황색으로 변하며 자루 밑부분이 층을 이룬 듯한 외피막에 싸여 있는데 윗부분은 막질이다. 독우산광대버섯이 흰주머니광대버섯에 비해 크다.  여름에 혼효림 토양에서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맹독버섯으로 추정된다.    2024. 08. 25.  서울            ● 흰주머니광대버섯 Amanita oberwinkleran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갓 지름은 3~8㎝ 정도로 종 모양에서 둥근 산 모..

버섯, 균류 2024.09.09

포도색잔나비버섯 Nigroporus vinosus

반원형으로 겹쳐서 자라는 갓은 얇고 밋밋하나 단단하고 코르크질로 약간 탄력이 있고 구부러진다. 포도주빛을 띠고 테 모양의 무늬가 있다. 자실층은 갓 표면과 같은 색으로 미세한 구멍을 지닌다. 북한 이름은 '보라빛떡따리버섯'이다.  한해살이로 주로 썩어가는 참나무 재목에서 겹쳐서 발생하지만 소나무에서도 발생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흔하지 않은 종이다. 일본,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 인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중남부, 북미 남동부 등에 널리 분포한다,     2024. 08. 14-19.  서울      2024. 08. 25.  서울     2024. 09. 14.  서울     ● 포도색잔나비버섯 Nigroporus vinosus  ↘  구멍장이버섯목 바늘버섯과 포도색잔나비버섯속 자실체의 균모는 반원..

버섯, 균류 2024.09.09

턱받이광대버섯 Amanita spreta

연한 회갈색 갓은 가운데가 색깔이 다소 짙으며 가장자리에는 방사상의 줄무늬선이 있다. 주름살이 연한 홍색인 긴골광대버섯아재비와 달리 흰색이고 비교적 소형인 점으로 구별된다. 북한 이름은 '나도닭알버섯'이다.  여름~가을 활엽수림 땅에 여기저기 흩어져 자라거나 홀로 자란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동부, 북미 동부와 멕시코에 분포한다. 아마톡신류와 용혈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맹독성 버섯이다.    2024. 07. 29.  서울    2024. 08. 25.  서울      ● 턱받이광대버섯 Amanita spreta | hated amanita, hated caesar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2~6cm로 어릴 때는 난형-종 모양이나 나중에 둥근 산 모양-평평한 모양이 되..

버섯, 균류 2024.09.09

좀작살나무 Callicarpa dichotoma, 꽃과 열매

영롱한 구슬 같은 열매가 보랏빛으로 물들어가는 한편에서 보랏빛 꽃도 피고 있다. 꽃은 아름답지만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보랏빛으로 풍성하게 달리는 열매가 아름다워 조경수로 인기가 많다.  작살나무가 잎 전체에 톱니가 있고 잎끝이 꼬리 모양으로 길게 뾰족해지고 꽃차례가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데 비해, 좀작살나무는 잎 아래쪽에 톱니가 없고 잎 윗부분이 급히 뾰족해지며 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1-4mm 위쪽에 달리는 점에서 작살나무와 구별된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나며, 타이완, 일본, 중국 중남부 등에 분포한다.     2024. 08. 25.  서울     2024. 08. 28.  서울     ● 좀작살나무 Callicarpa dichotoma | purple beautyberry,..

우리 나무 2024.09.09

노란대망그물버섯(밤색망그물버섯) Retiboletus ornatipes

망그물버섯속의 버섯으로, 갓 표면은 점성이 없고 약간 비로드상이며 올리브 암갈색에서 황색을 띤 갈색으로 변한다. 자루는 노란색으로 거의 전면에 도드라진 그물무늬가 있으며 밑동은 흰 균사가 덮여 있다.  '밤색망그물버섯'이라고도 한다. 조덕현 도감에서는 밤색망그물버섯을 노란대망그물버섯과는 다른 Retiboletus retipes라는 학명을 쓰고 있는데, 북미에서 두 종이 형태학적 해부학적으로 구별할 수 없는 종이라고 한다.  참나무류 등 활엽수림의 땅에 난다. 우리나라, 일본, 북미에 분포한다. 대체로 식용 버섯으로 분류하지만 쓴 맛이 나서 먹기에 부적합한 경우도 있는 듯하다.    2024. 08. 22- 09. 06  서울            ● 노란대망그물버섯 Retiboletus ornatipes ..

버섯, 균류 2024.09.09

애우산광대버섯 Amanita farinosa

오후 늦은 시각, 리기다소나무가 숲을 이룬 능선 등산로에서 몇 개체가 흩어져 난 애우산광대버섯을 만난다. 광대버섯속으로는 자실체가 작다. 갓과 자루 밑부분에 회색 분질물이 덮여 있고 턱받이는 없으며 자루 밑부분이 구근 모양인 점이 특징적이다.   여름~가을철 적송 또는 침엽수와 참나무 혼합림 지역, 특히 점토질을 선호하여 홀로 또는 흩어져 발생한다. 한국, 일본, 줄국, 북미, 호주에 분포한다. 위장관 자극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이다.     2024. 08. 22.  서울        ● 애우산광대버섯 Amanita farinosa | American floury amanita  ↘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갓의 직경은 3~6cm이고 구형에서 편평하게 전개된다. 갓표면은 회색~갈회색..

버섯, 균류 2024.09.09

젖무덤광대버섯 Amanita eliae

자루 기부에 부숴지기 쉬운 대주머니의 잔존물도, 턱받이도 보이지 않는데, 모두 탈락한 형태로 보인다. 갓 표면에 탈락하기 쉬운 회백색 외피막 잔존물이 잔뜩 붙어 있는 있으며 자루 밑부분의 자루주머니는 연약하고 부실하며 불분명한 형태를 보인다.  독버섯으로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또는 혼합림의 땅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드문 종이라는데 자주 만나진다.     2024. 08. 22.  서울    2024. 09. 09.  서울        ● 젖무덤광대버섯 Amanita eliae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4~8cm로 처음에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표면은 어릴 때 백색의 외피막으로 덮이나 곧 찢어져서 사마귀 반점으로 되며 쉽게 탈락한다. 균모가 완전히 펴지면..

버섯, 균류 202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