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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알버섯속, 황토색어리알버섯 Scleroderma citrinum (추정)

습기가 있는 등산로 옆 잡초와 이끼가 군데군데 자라는 반경 2~3m 내의 땅에서 만난 어리알버섯속 버섯이다. 황토색어리알버섯과 유사해서 동정이 쉽지 않다. '황토색-'은 표피 속 기본체가 회색에서 흑색으로 되고, '점박이-'는 기본체가 회색이 도는 자갈색인 점으로 구별된다고 한다. 표피 상처에 변색이 보이지 않는다.  여름~가을 숲속의 땅 또는 활엽수림 및 거친 땅에 무리지어 난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독버섯이다.    2024. 08. 28.  서울       ● 황토색어리알버섯 Scleroderma citrinum  | common earthball, pigskin poison puffbal ↘  그물버섯목 어리알버섯과 어리알버섯속 자실체의 지름은 2~3cm, 기부에는 백색의 균사 덩어리가..

버섯, 균류 2024.09.14

미동정, 밤톨 모양의 극소형 흰 구멍버섯

아마도 리기다소나무일 듯한 등산로 재목에 아주 작은 흰 부착 버섯이 몇 개체 발생하고 있다. 갓 크기 1~1.5cm쯤, 아주 작은 밤톨 모양으로 두툼하고 갓 표면 촉감은 점토 같은데 아래로 둥글게 형성된 관공은 미세하며 이빨 모양이다.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것인지 일주일쯤 뒤에는 사라지고 없었다.  활엽수라면 개떡버섯, 침엽수라면 손등버섯속일까 싶은데, 무슨 버섯일까...      2024. 08. 28.  서울       ●    ↘   높이     ○     ※ 참고 자료 :   •  ☞ 더 보기 =>

버섯, 균류 2024.09.13

송곳니기계충버섯 Irpex consors

어둠이 내리는 산길 옆, 커다란 참나무 재목 단면에 송곳니기계충버섯이 꽃처럼 만발하여 화환을 이루었다. 갓 발생한 싱싱한 버섯, 숨어 있던 벌레들이 무리로 달려드는데 어둠 속에 담느라 고생 좀 한다.  여름~가을 참나무류 등 활엽수의 그루터기, 죽은 나무 등에 무리지어 난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호주 동남부에 분포한다.    2024. 08. 28.  서울       2024. 09. 09.  서울      ● 송곳니기계충버섯 Irpex consors  ↘   구멍장이버섯목 기계충버섯과 기계충버섯속자실체는 반배착생. 자루가 없이 기물에 직접 부착한다. 극히 많은 균모가 생겨 중첩해서 층상을 이루며, 부착되는 부분은 항상 자루에 내린 주름살형, 상하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개개의 균모는 거의 반원형,..

버섯, 균류 2024.09.13

미동정, 암갈색의 쓴맛그물버섯

흑갈색그물버섯(Boletus hiratsukae)과 유사하나 자루에 흰 그물무늬가 없는 점이 다르다. 그물에 상처를 주어도 아주 연한 갈색으로 변색이 거의 미미하다. 갈색그물버섯(Imleria badia)과 유사하지만 자루가 밝은 적갈색이 아니며 상처시에 관공이 청회색으로 변하지 않는 점도 다르다. 암갈색그물버섯(Boletus umbrinipileus)에 아주 가까운 듯한데 흰 그물 무늬가 없는 점에서 다르다. 미친쓴맛그물버섯과도 유사하나 변색이 없는 점이 다르다.    2024. 08. 28.  서울      ●    ↘   높이     ○     ※ 참고 자료 : 암갈색그물버섯(wikipedia.org/Boletus_umbrinipileus)   ☞ 같은 버섯 => https://kheenn.tist..

버섯, 균류 2024.09.13

마른해그물버섯 Xerocomellus chrysenteron

붉은그물버섯과 유사해 보이나 갓 표면이 비로드상으로 메말라 보이고 갈색빛을 띠며 흐리고, 건조할 때는 표면이 심하게 갈라진다. 갈라진 부분이나 벌레 먹은 곳의 살이 연한 홍색을 띤다.  북한명은 '거북그물버섯'이다. 여름~가을 활엽수림의 땅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나다. 식용 버섯이다.    2024. 08. 28.  서울      ● 마른해그물버섯 Xerocomellus chrysenteron | red cracking bolete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해그물버섯속 균모는 지름 3~10cm, 어릴 때는 반구형, 후에 둥근 산 모양-거의 편평한 모양이 된다. 표면은 점성이 없고 비로드상이나 후에 매끄러워진다. 건조할 때는 표면이 심하게 갈라진다. 진한 자갈색, 암갈색, 회갈색, 칙칙한 갈색 등 색깔..

버섯, 균류 2024.09.13

노란점버섯 Trichoderma citrinum(Hypocrea citrina)

기질의 표면에 껍질이 덮은 형태로 수 cm까지 펴진다. 가장자리는 불규칙하고 표면은 결절형이며, 가장자리는 백색이고 성숙한 조직은 크림색에서 레몬~황색이다. 가는 검은 반점이 자낭각으로부터 나와 파묻힌다.  여름~가을 나무 그루터기에 발생한다.    2024. 08. 28.  서울      ● 노란점버섯 Trichoderma citrinum  ↘  동충하초강 동충하초목 점버섯과 점버섯속 자실체는 그루터기 등에 나며 처음에 1cm 정도의 작은 덩어리 모양이다가 수㎠ 또는 수십㎠까지 넓게 펴지며 때로는 주변 토양이나 나뭇잎 등도 피복한다. 마치 달걀을 프라이한 것처럼 펴진다. 자실체 표면에는 결절 같은 것이 생긴다. 가장자리는 고르지 않고 유백색이다. 자실체의 안쪽 자실층의 성숙한 것은 크림-황색이다. 표면..

버섯, 균류 2024.09.13

개떡버섯 Tyromyces chioneus

크고 화려한 명아주개떡버섯에 비해서는 아주 작고 흰 구멍장이버섯과 개떡버섯속의 버섯이다. 종명 'chioneus'는 눈처럼 흰(snow white) 버섯의 특징을 반영한 이름이다. 부드러운 육질의 자실체가 특징이며, 갓은 반원형 또는 조개껍질형으로 윗면은 흰색이며 자실층은 관공형으로 흰색에서 옅은 크림색이다.  봄부터 여름철에 걸쳐 활엽수 고사목이나 가지에 나는 목재부후균으로 일년생이고, 배착성에서 반전하여 갓을 형성한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한반도 고유종으로 일본에 분포한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널리 기록되고 있다.    2024. 08. 28.  서울    2024. 08. 30.  서울        ● 개떡버섯 Tyromyces chioneus | white cheese polypore..

버섯, 균류 2024.09.13

황금맥수염버섯(침유색고약버섯) Hydnophlebia chrysorhiza(Phanerochaete chrysorhizon)

자실체는 배착하고 막처럼 생겼으며 기주에서 잘 떨어진다. 표면 색은 오렌지 황색-적색. 가장자리는 처음에 백색이지만 후에 맑은 황색이 된다. 살은 얇은 균사로 이루어져 있고 길이 1~4mm, 가늘고 끝이 뾰족한 원통형의 침이 붙는다. 종소명 chrysorhiza는 균사다발의 '황금색 뿌리'(chrys+rhiz=golden root) 형태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여름~가을 활엽수와 침엽수의 나무껍질에 붙어 발생한다. 한국, 일본, 북미, 시베리아 극동부, 브라질 동부 등에 분포한다.     2024. 08. 28.  서울       ● 황금맥수염버섯 Hydnophlebia chrysorhiza | spreading yellow tooth  ↘  구멍장이버섯목 아교버섯과 맥수염버섯속 자실체는 배착생. 막편상..

버섯, 균류 2024.09.13

가지무당버섯 Russula amoena

아파트단지 옆 소공원 활엽수 짙은 그늘 아래 이끼가 덮힌 땅에 보랏빛 무당버섯 여럿이 손뼘 거리를 두고 발생하였다. 갓과 자루가 보랏빛인 점으로도 금방 알아볼 수 있는 비교적 소형인 가지무당버섯이다. 맡아보지는 못했는데 청어 냄새가 난다고 한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침엽수림의 땅에 난다. 유럽에 흔하며 일본, 대만, 북미 동부 등에 분포한다. 식용 버섯으로 맛은 좋은 편이라 한다.    2024. 08. 28.  서울       ● 가지무당버섯 Russula amoena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균모는 지름 3~6cm, 어릴 때는 반구형이었다가 후에 둥근 산 모양이 되며 중앙부가 오목한 편평형이 되고 결국에는 약간 깔때기형이 된다. 표면은 습할 때 점성이 있고 분상이다. 포도주색-..

버섯, 균류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