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 일기

늦가을, 양재천에서 탄천까지 풀꽃나무 산책

모산재 2005. 12. 9. 00:53


늦가을, 양재천에서 탄천까지


2005. 11. 05


 

 

11월 5일, 햇살 명랑한 토요일입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예쁜 두 아이가 찾아와서 함께 점심을 먹은 뒤에,

양재천을 걸어서 퇴근하기로 하였습니다.

 


열려진 창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단풍!

 

 

 

개일초등학교 담장 밖에 철부지 할미꽃이 피었습니다.

 

 

 

누운주름잎, 깨워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옥잠화, 덩치만 컸지 철부지를 못 면했네요.

 

 

 

새콩, 열매가 예쁘게 달렸습니다. 버선코처럼 날렵하게 생겼지요?

 

 

 

가는잎왕고들빼기

 

 

 

얼치기완두, 꽃이 깨알만해서 얼치기라는 말을 듣습니다.

 

 

 

일본병꽃

 

 

 

들깨, 역시 때늦은 꽃이 피었네요.

 

 

 

영롱한 좀작살나무 보랏빛 열매. 개일초등학교 뒤편

 



양재천 들어서며...   

 

쥐꼬리망초, 쥐꼬리가 짧나요?

 

 

 

까마중

 

 

 

청초한 잔대 꽃. 당잔대일까...?

 



며칠 뒤에 갔더니 꽃대를 다 꺾어 가버렸다.

그리고 또 며칠 뒤에 갔더니 구덩이만 남았다. 누구의 만행일까요... 

 

 

꽃도 열매도 다닥다닥, 다닥냉이

 

 

 

꽃과 열매가 함께... 뱀딸기

 

 

 

미국쑥부쟁이

 

 

 

쥐손이풀

 

 

 

큰빗자루국화, 잎은 길쭉하고 꽃은 아주 작습니다.

 

 

 

왕고들빼기

 

 

쥐손이풀

 

 

 

며느리밑씻개

 

 

 

쉽싸리, 석잠풀에 비해 잎이 길고 꽃은 희죠.

 

 

 

석잠풀

 

 

 

갈퀴나물

 

 

 

산국

 

 

 

패랭이 원예종

 

 

 

금계국

 

 

 

자주개자리, 목초로 재배하는 알팔파의 우리 이름

 

 

 

달맞이꽃

 

 

 

사상자

 

 

 

털도깨비 바늘

 

 

 

개쑥부쟁이

 

 

 

꽃담배, 향기담배꽃이라고도 합니다.

 

 

 

물억새도 단풍이 곱게 들었습니다.

 

 

 

탄천과 만나는 곳에 이르니 벌써 날이 어두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