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 일기

10월 중순, 양재천 주변의 잡초들

모산재 2005. 12. 6. 01:44

 


속속이풀. 꽃이 피기 시작했다. 잎의 패임이 깊어 개갓냉이와는 쉽게 구분된다.

 

 

 

개갓냉이. 졸속속이풀이라고도 부르는데, 잎이 패어지지 않은 점과 꽃이 진 뒤의 씨방이 길다란 점이 속속이풀과 다르다.

 

 

 

까마중. 가지과의 특성을 잘 보이는 작은 꽃

 

 

 

낭아초. 콩과식물로 꽃 진 자리에 꼬투리가 달렸다. 싸리로 착각할 정도로 닮았다.

 

 

 

산부추. 보랏빛꽃이 화려하다.

 

 

 

배초향. 방아, 방애라고도 하는 향이 강한 풀이다. 남도 지방에선 매운탕 향신료로 쓴다.

 

 

 

뽕모시풀. 뽕잎풀이라고 하는데 공터의 구석에 많이 자란다.

 

 

 

돌소리쟁이. 소리쟁이에 비해 잎이 둥글고 잎자루가 상대적으로 길어보인다.

 

 

 

쇠별꽃. 암술이 다섯개이다. 암술이 3개인 별꽃과 구분되는 점이다.

 

 

 

둥근잎유홍초. 꼬마나팔꽃이라고나 할까. 선홍의 꽃잎과 새하얀 술의 대조가 아름답다.

 

 

 

좀냉이. 꽃핀 모습이 앙증스럽다.

 

 

 

주름잎. 뭔가에 귀기울이는 듯...

 

 

 

큰빗자루국화. 개미취속에 속하며 붉은빛이 감도는 꽃이 아주 작고 잎이 가느다랗다.

 

 

 

털비름. 억척스런 생명력

 

 

 

 


란타나. 원예종인데 7가지 색깔의 꽃을 피운다 해서 칠변화라고 한다.

 

 

 


참마. 단풍이 아름답게 들면서 열매도 탐스럽게 달렸다.

 

 

 


며느리배꼽. T자로 뚜렷이 교차되는 곳에 잎자루가 달리는 모습이 며느리밑씻개와는 다르다.

 


 

 

환삼덩굴. 물가나 언덕배기를 온통 점령하는 번식력 강한 덩굴 식물이다.

 

 

 

제비꽃. 씨앗을 대지로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