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 일기

초가을, 양재천의 풀과 나무들

모산재 2005. 12. 6. 00:14

 

초가을, 양재천의 풀과 나무들

 

 2005. 09. 10

 

 

 

 

 

토요일입니다.

 

오전 내내 양재천을 거닐면서 눈에 띄는 녀석들을 붙들었습니다.

 

 

 

노인장대

키도 크고 잎도 넓고 이삭꽃도 아름답습니다.

 

 

 

 

부처꽃

 

천굴채, 두렁꽃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가중나무

 

날개 달린 녹색 열매가 싱그럽습니다.

 

 

 

 

수강아지풀

 

그냥 강아지풀보다는 이삭이 길고 굵습니다.

 

 

 

 

고마리

 

벌써 피네요. 냇가나 습지에서 천지로 피어나는데, 꽃이 앙증맞습니다.

 

 

 

 

큰고랭이

 

이삭이 잘 익어 가을 빛입니다.

 

 

 

 

금불초

 

금빛으로 타는 태양 같지요.

 

 

 

 

까마중

 

어릴 때 이것도 따서 먹었던가... 열매가 까맣게 익었습니다.

 

 

 

 

산꼬리풀

 

긴 꼬리처럼 생긴 보랏빛 꽃, 가까이 보는 꽃은 더 아름답답니다.

 

 

 

갈꽃

 

 

 

 

참느릅나무

 

다닥다닥 달린 열매가 느티나무에 비해서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크다.

 

 

 

 

달개비

 

닭의장풀이라고도 하지요. 색깔이 바다보다 파랗습니다.

 

 

 

 

달맞이꽃

 

햇살 좋은 대낮인데도 활짝 웃고 있습니다. 종자도 많이 달렸군요.

 

 

 

 

마타리꽃

 

<소나기>의 소녀가 소년에게 양산처럼 생긴 꽃이 뭐냐고 물었던 꽃!

 

 

 

 

여뀌

 

색깔이 잘 익은 가을빛입니다.

 

 

 

 

개망초

 

 

 

 

박하

 

귀하디 귀한 흰꽃의 박하입니다.

 

 

 

 

방동사니

 

꼬마 왕골이라고나 할까요.

 

 

 

 

벌개미취

 

 

 

 

부용

 

무궁화를 닮았지만 꽃과 잎이 훨신 큰데, 풀 같은 느낌이 드는 나무입니다.

 

 

 

 

부추꽃

 

탐스럽게 핀 하얀 꽃 속에 네발나비가 앉았습니다.

 

 

 

 

산딸나무

 

열매가 달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딸기만큼의 맛은 없다고 하지요.

 

 

 

 

삼잎국화

 

황금빛 꽃송이 위에 나비가 앉았습니다.

 

 

 

 

미국실새삼

 

싹 트고 다른 식물을 타고 오른 다음에는 뿌리가 사라지고 기생한답니다.

 

 

 

 

석잠풀

 

습지에서 잘 자라지요. 꿀풀과입니다.

 

 

 

 

수크령

 

그냥 탐스럽다고 할까요.

 

 

 

 

가새쑥부쟁이...

 

 

 

 

큰개여뀌

 

 

 

 

새팥의 꽃과 꼬투리

 

 

 

 

익모초의 꽃

 

 

 

 

쥐똥나무 열매

 

 

 

 

큰엉겅퀴

 

얼마나 거대한지 키를 넘습니다.

 

 

 

 

 

팥배나무의 열매

 

 

 

 

아주까리(피마자)

 

 

 

 

해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