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원산으로 밭작물로 재배하는 벼과 강아지풀속의 한해살이풀이다. 강아지풀속의 가장 대형 종으로 재배작물이며, 다른 강아지풀속 종둘과 잘리 열매가 익으면 종자가 포영이나 외영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떨어진다. 자연 속에서 강아지풀과의 교잡으로 생긴 수강아지풀이 자라기도 한다.
우리나라 북부지방에서는 가장 중요한 농작물, 식량 자원으로 재배되어 왔다.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2024. 09. 05. 홍천 미약골
● 조 Setaria italica | foxtail millet, Italian millet, dwarf setaria ↘ 백합강 닭의장풀아강 사초목 벼과 강아지풀속 한해살이풀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00~150cm, 단단하고 밋밋하다. 잎은 선상 피침형으로 길이 10~30cm, 폭 2~3cm이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밑은 잎집으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잎 뒷면은 윤이 조금 난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줄기 끝에서 이삭 모양의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는 길이 10~30cm, 폭 1~2cm, 밑으로 처진다. 작은이삭은 타원형, 길이 2~3mm, 낱꽃은 1~2개가 있다. 제1포영은 길이 1mm, 3맥이고, 제2포영은 길이 2mm이고 5맥이다. 외영은 퇴화하여 까락이 없다. 열매는 영과이며, 구형 또는 난형이며, 9~10월에 익는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찰기의 정도에 따라 차조와 메조로 나뉘며 차조는 노란색 혹은 녹색을 띠고 찰기가 있으며, 메조는 열매가 굵은 편이고 광택이 없는 노란색으로 차조에 비해 끈적임이 적고 고소하다. 차조는 주로 밥에 넣어 먹거나 차조떡, 차조약식을 만들고 메조는 소주, 막걸리, 가자미식해, 엿 등을 만들거나 견사용의 풀, 새의 사료 등의 용도로 활용된다.
○ 조는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을 예방해주고, 칼륨과 마그네슘 또한 풍부해 관절염과 골다공증에 좋다. 또한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아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고 배변 활동을 도와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차좁쌀은 폐병을 다스린다. 차조는 폐의 곡물이니 폐병환자가 마땅히 먹는다.”고 하였다.
※ 참고 자료 : wikipedia.org/wiki/Foxtail_millet gbif.org/species/5289698
☞ 강아지풀, 가을강아지풀, 금강아지풀 => https://kheenn.tistory.com/15863231
☞ 강아지풀 => https://kheenn.tistory.com/15862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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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강아지풀 => https://kheenn.tistory.com/15858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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