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꼬랑사초 Carex mira

모산재 2024. 3. 25. 13:46

 

동강할미꽃을 찍다 한쪽에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꼬랑사초와 잠시 만난다.

작은개울을 뜻하는 '꼬랑'에 자생한다고 얻은 이름 꼬랑사초, 동강 가에는 꼬랑사초가 종종 눈에 띈다. 한때 애기감둥사초로 오동정되기도 했던 이름이다. 얼핏 청사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검은 적갈색의 화영으로 구별된다.

 

 

 

 

2024. 03. 23.  동강

 

 

 

 

 

 

● 꼬랑사초 Carex mira | Remarkable sedge   ↘  사초목 사초과 사초속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새로 나온 것은 서며 폭 2mm정도로서 꽃이 진 다음 자라고 마른 것은 엉켜서 남는다. 밑부분의 엽초는 황갈색이며 밑부분은 짙은 적색이고 그물처럼 갈라짐.

소수는 2-4개가 서로 접근하여 서며 정소수는 수꽃이고 검은 적갈색이며 길이 15-20mm로서 넓은 선형이고 다른 것은 암꽃이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5-10mm, 지름 6mm로서 대가 없다. 첫째 포는 대를 싸고 있으나 통으로 되지 않으며 끝이 까락같고 자화영은 길이 2.5-3mm로서 검은 적갈색, 1맥이 있고 가장자리는 백색 막질로서 털이 약간 있으며 둥근 끝에 까락이 있다. 암술대는 곧으며 암술머리는 3개이다. 과포는 길이 3-3.5mm로서 난상 방추형이고 늑맥외에는 맥이 없으며 복모가 있고 천천히 좁아져서 짧은 부리로 되며 끝부분은 흑색이고 2개로 갈라짐. 수과는 팽팽하게 들어 있으며 길이 2mm로서 세모진 방추형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산양지사초(C. montana) : 과포는 맥이 없고 세모진 거꿀달걀모양이며 끝이 갑자기 부리로 되고 백두산에서 자란다.  

 

 

☞ 꼬랑사초 => https://kheenn.tistory.com/15857901  https://kheenn.tistory.com/15858725  https://kheenn.tistory.com/15858581  

☞ 부산사초 => https://kheenn.tistory.com/15857970    

☞ 감둥사초 => https://kheenn.tistory.com/15857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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