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잿빛가루광대버섯 Amanita griseofarinosa

모산재 2022. 8. 27. 22:49

 

이름 그대로 갓과 자루 표면에는 연한 회색 바탕에 잿빛 가루 물질과 솜 모양의 외피막 조각들이 촘촘하게 덮여 있다. 갓에는 각추상의 사마귀 반점도 생기지만 이내 없어진다. 비를 맞고 나면 이런 가루 물질들이 씻겨 나가 연한 회색의 매끈한 표면이 드러난다. 자루는 속이 꽉 차 있고 회색의 턱받이가 있지만 쉽게 탈락한다.

 

여름~가을에 참나무 등의 활엽수림의 땅에서 발생하는 광대버섯속의 독버섯이다.  

 

 

 

 

2022. 08. 24.  서울

 

 

 

 

2023. 08. 17.  서울

 

 

 

 

 

 

 

● 잿빛가루광대버섯 Amanita griseofarinos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3~6.5cm로 처음에 둥근 산 모양에서 거의 평평하게 펴진다. 표면에는 연한 회색 바탕에 회색-암회갈색의 분질물이 있고 솜 모양의 외피막 파편이 촘촘하게 덮여 있다. 흔히 각추상의 사마귀 반점도 생기지만 소실되기 쉽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백색이며 약간 밀생하거나 성기다. 언저리는 가루상이다.

자루의 길이는 7~12(20)cm, 굵기는 0.3~0.8cm로 기부는 다소 굵은데 때에 따라서는 끝이 약간 뿌리 모양으로 길어지기도 한다. 표면은 회색이며 가루상의 솜찌꺼기상이고 속이 차 있다. 턱받이는 회색으로 가루질-면질인데 소실되기 쉽다.

포자의 크기는 9.5~11.5×7.5~9.5μm로 타원형-아구형이며 표면은 매끈하고 투명하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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