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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과 사초과 골풀과

나래새 Stipa pekinensis

by 모산재 2017. 9. 28.

 

참나래속(Stipa)으로 잎 너비 0.3~0.5mm 정도인 점에서 2cm에 달하는 참나래새, 0.2cm인 수염풀과 구별된다. 나래새는 꽃차례가 줄기 끝에 달린 잎에서 나오는 점이 특이하고, 화서 가지 윗부분에만 소수가 달리며 꽃술은 노란빛이 돌고 까락은 2~3cm로 길고 꺾인 형태이다. 

 

해발고도가 낮은 산지, 햇빛이 드는 숲속의 풀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2017. 09. 30.  남한산성

 

 

 

 

 

 

 

 

 

 

 

 

 

 

 

 

 

 

 

 

 

 

● 나래새 Stipa pekinensis  ↘  벼과 나래새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모여나고 곧추서며 높이 80~150㎝이다. 잎은 선형으로 길이 30~60㎝, 너비 7~15㎜이며 엽면은 거칠고 약간 안으로 말리며 엽초 구부(口部)에만 털이 있고 엽설(葉舌)은 길이 0.5~1㎜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원추화서로 달리며 화서는 길이 20~40㎝로 곧추서고 가지는 반윤생하며 원통형으로 길이 8~12㎜이고 1개의 꽃으로 되는 소수(小穗)가 가지 상반부에 성글게 달린다. 포영은 피침형으로 소수와 길이가 같고 3맥이며 양 가장자리는 엷은 막질(膜質)이고 백록색 때로 자색을 띠며 윤채가 난다. 호영은 포영보다 짧고 안쪽으로 강하게 말려 내영을 싸며 외면에 연모(軟毛)가 나고 좌우에 2쌍의 짧은 측맥이 있으며 굵은 중앙맥 끝에서 길이 20~25㎜의 꼬여 구부러지는 까락이 있다. 내영은 2맥이고 기반(基盤)에 백색 털이 있다. 본종은 참나래새에 비해 잎이 좁고 호영의 까락은 섬세하며 약간 굽고 포영에 그물 모양의 옆으로 벋는 맥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투명한 막질이다.
<원색한국기준식물도감>

 

 

 

 

☞ 나래새 => https://kheenn.tistory.com/15855742  https://kheenn.tistory.com/15852768  https://kheenn.tistory.com/15851158 https://kheenn.tistory.com/15854816  https://kheenn.tistory.com/15852871  https://kheenn.tistory.com/15063679  https://kheenn.tistory.com/15858942  https://kheenn.tistory.com/15858982 

 

<비교> 산기장 => https://kheenn.tistory.com/15856489  https://kheenn.tistory.com/15856586  https://kheenn.tistory.com/15855539  https://kheenn.tistory.com/15853558  

 

 

 

※ 벼과 나래새속 Stipa 자생종(국가표준식물목록)

 

모두 6종으로 이 중 가는나래새, 털나래새, 수염풀은 백두산 지역에 분포하며 제주나래새는 참나래새에 포함시키기도 하므로 남한에 자생하는 것은 나래새와 참나래새 2종으로 볼 수 있으나, 국생정에는 나래새 기재문이 통째로 누락되어 있다.

 

• 나래새 Stipa pekinensis Hance

• 가는나래새 Stipa sibirica (L.) Lam. : 백두산지역. 작은이삭 자줏빛, 포영 3맥, 까락은 중앙 이하에서 꺾이며 거칠다.

• 털나래새 Stipa sibirica var. pubicalyx (Ohwi) Kitag. : 잎과 엽초에 잔털. 백두산 지역에 분포

• 참나래새 Stipa coreana Honda ex Nakai : 계룡산, 광릉. 나래새에 비해 화서 가지가 짧고 화축에 밀착. 마디에 2개의 짧은 가지. 포영 9맥. 까락이 3cm로 길다. 꽃차례 끝이 처짐.

• 제주나래새 Stipa coreana var. japonica (Matsum.) Y.N.Lee : 마디에 가지가 2개씩. 참나래새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제주도에 분포

• 수염풀 Stipa mongolica Turcz. ex Trin. : 북부지방과 몽골. 까락이 거칠한 가는나래새에 비해 까락이 깃털 모양의 흰 털로 밑부분이 말린다. 

  

<재배종>

큰나래새 Stipa gigantea Link

가는잎나래새 Stipa tenuissima T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