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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나도개감채 Lloydia triflora

by 모산재 2017. 4. 26.


백두대간의 고산지나 경기도 고산지대에서 만나던 나도개감초, 뜻밖에 저 따뜻한 남도의 평원지대에서 만난다. 사적지 공원이라 인간의 발길에 의해 위협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속에서도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모습이 경이롭다.




전북 남원












나도개감채 Lloydia triflora / 백합목 백합과 개감채속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 6-10mm로서 외피가 갈라지지 않으며 종선도 없다. 근생엽은 보통 1개이고 길이 10-20cm, 폭 1.5-3mm로서 세모진 선형이다. 화경에 잎이 약간 달리고 첫째잎은 피침형이며 길이 3-6cm, 폭 4-6mm로서 위로 올라가면서 점점 작아진다.


꽃은 5-6월에 피며 꽃대는 높이 10-25cm로서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잎이 약간 달린다. 꽃은 흰색 바탕에 녹색줄이 있고 길이 10-15mm로서 2-6개가 달리고 포는 길이 7-12mm, 폭 1mm정도로서 선형이며 화피열편은 6개이고 백색 바탕에 녹색 줄이 있으며 거꿀피침모양이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 길이의 3/5정도이며 꽃밥은 넓은 타원형이고 암술대는 길이 4mm정도로서 끝이 희미하게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길이 8mm 정도인 장과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