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선괭이눈 Chrysosplenium pseudofauriei

모산재 2017. 4. 22. 19:11


바위괭이눈(C. macrostemon)과 비슷하지만 꽃대가 모여서 나오며 줄기잎이 보다 작은 것이 다르다. 바위괭이눈은 줄기가 자줏빛이다.




횡성 c산













선괭이눈 Chrysosplenium pseudofauriei / 장미목 범의귀과 괭이눈속


높이 20cm에 달한다. 기는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끝에서 로제트잎이 뭉쳐 나온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하부의 잎은 소형이며 난원형으로 길이 약 1cm이고 같은 길이의 엽병이 있다. 줄기 끝의 잎은 달걀모양 또는 거꿀달걀모양으로 길이 약 4cm로서 다른 것에 비해 몹시 크며 기부는 쐐기모양으로 엽병으로 흐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화경에는 2~3쌍의 소형 잎이 있다.


꽃은 5월에 황색으로 피고 화경 끝에 모여 나며 포는 달걀모양이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조각은 난원형으로 길이 2~2.5mm, 수술은 꽃받침보다 짧다. 삭과는 2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끝에 달려있는 암술대를 포함하여 길이 8mm정도이고 종자는 흑갈색이며 길이 0.7mm정도로서 달걀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한쪽에 능선이 있고 가시같은 돌기가 있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