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섬 여행

홍도항 주변 풍경

모산재 2017. 2. 24. 22:46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흑산도로 떠나는 배를 기다리는 동안 30여 분의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홀로 홍도1구 한 바퀴 마실에 나선다. 세 동행은 어제 홍도2구를 돌아오는 동안 마을을 돌아봤기에 여객선터미널 대합실에서 쉬겠다고 한다.




여객선터미널 뒤의 숙박 단지. 바로 앞에 보이는 섬사랑 모텔이 우리가 1박한 곳






대밭목 방향 풍경







해변나이트도 있었군...





홍도10경 안내판





노적봉 방향의 풍경.


예전엔 이곳에 어선들이 많이 떠 있어 인상적인 풍경을 이루었는데 이번에는 통 보이지 않아 아쉬운 느낌이 든다.






돌아본 여객선터미널





대밭목 언덕 위에 자리잡은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






10여 년 전에는 모텔이었는데 호텔로 간판을 바꿔 단 이 숙박업소를 지나면 북쪽의 몽돌해변이 펼쳐진다. 





몽돌해변. 여름철 선착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독립문바위와 외도(높은섬)





홍도의 짜장면집 골목을 지나 홍도우체국 방향으로...





도깨비쇠고비






이건 무슨 쑥으로 봐야 하나...?






홍도우체국 앞에서 내려다본 홍도항 풍경





한겨울에 꽃망울을 터뜨리고 활짝 핀 풀명자꽃







파릇파릇 자라는 말똥비름





때늦은 산국도 피어 있고...





숙박 단지 골목을 지나 선착장으로 향한다.





해변 가까운 언덕에서 뜻밖에 싱싱하게 핀 털머위꽃을 만난다.





선착장 주변 풍경들










다라에 담아 놓고 파는 군소. 육지에 사는 민달팽이와 닮아 '바다 달팽이'라고도 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lsj61/Lylt/37




배가 10시 40분을 훌쩍 넘어 도착. 두번째 섬 여행지 흑산도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