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사 뒤로 오르는 등산로 주변 골짜기에는 애기쐐기풀과 산물통이들이 흔하게 보인다.
애기쐐기풀
산물통이
산씀바귀인지 두메고들빼기인지 잎이 말라 버리니 알아보기 힘들다.
큰구슬붕이 어린풀
뒷실고개의 마루가 보이고...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요기를 한다.
열매도 떨궈버린 듯 노랑갈퀴는 단풍 드는 잎밖에 없다.
하늘다리
하늘다리에서 보는 북쪽의 문명산(894m)
남쪽의 축융봉(845m) 능선
돌아본 하늘다리와 주변 풍경
정상 장인봉 직전, 청량폭포 하산길과 갈림길
거미고사리
거미고사리와 우단일엽
우단일엽
산일엽초
장인봉으로 오르는 계단
장인봉 정상(870m)
장인봉 정상석. 김생의 글씨를 집자해 새겼다.
자소봉 아래에 김생이 글씨를 수련했다는 김생굴이 있는 것과 연관 시킨듯...
정상석 앞면은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지만,
사람들이 끌어안고 놓지 않는 바람에 주세붕이 쓴 '등청량정(등청량정)'이란 시가 새겨진 뒷면은 이렇게 밖에 담을 수 없다.
정상 서쪽으로 내려서는 등산로는 곳곳이 절벽...
눈 아래로 보이는 저 전망데크 쪽으로 내려서게 된다.
남쪽 축융봉 능선, 왼쪽 아래로는 산중마을인 두들마을
줄곧 이어지는 급경사 계단길. 매우 위험하다.
바위손
손톱 크기의 작은 주름버섯류, 부채버섯
계단
엽상지의류
세뿔투구꽃 열매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청량산 정상
단풍든 박달나무. 겨울나기 수꽃이 주렁주렁 달렸다.
구절초
좀바위솔 겨울나기
애기장구채가...?
구절초
삽주
산조팝나무가 종종 보이기도...
거미고사리 유묘
봉황이끼류...
바로 아래로는 낙동강이 흐르는 절벽 지대, 절벽을 안고 횡으로 난 등산로로 접어든다.
할배할매송. 소나무의 나이가 그리 많지 않은 듯한데, 스토리텔링을 위해 만들어낸 듯 진부한 전설이다.
절벽 아래로 낙동강이 보이고...
싱싱하게 피어 있는 개쑥부쟁이와 구절초 꽃을 만난다.
강을 바라보며 절벽으로 난 길을 걷는 즐거움...
금강굴
내려다보는 풍경
애기석위
우드풀?
삼부자송. 화전민 부부가 이 나무에 빌어 쌍둥이 자식을 얻었단다.
애기석위
붉게 익은 배풍등 열매
여우오줌 뿌리잎일까?
출구. 산행은 끝나고
청량산 입구
창량교에서 바라본 낙동강 풍경
지나온 절벽길이 어디쯤일까...
청량산 풀꽃나무 산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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