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부채 모양으로 국내 자생종 마 중에서 잎이 상대적으로 크다. 어릴 때 잎은 결각이 적은 편이나 자라면서 결각이 커져 국화마로 종종 오동정되기도 한다. 단풍마와 국화마에 비해서 종자 한쪽에만 날개가 있으며, 도꼬로마에 비해 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고 줄기와 더불어 잔털이 있으며 화피편이 퍼지지 않으므로 구별된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뿌리줄기를 약재로 쓴다.
2015. 05. 02. 남한산성
2016. 06. 25. 남한산성
● 부채마 Dioscorea nipponica ↘ 백합강 백합목 마과 마속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길게 옆으로 뻗으며, 성글게 가지를 친다. 뿌리줄기는 둥근 통 모양이며, 많은 뿌리를 낸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난형 또는 심장형으로 길이 7~15cm, 폭 4~12cm, 끝은 길게 뾰족하며, 밑은 심장형이다. 잎은 보통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나 드물게 갈라지지 않는 것도 있다. 잎자루는 길며, 잎겨드랑이에 살눈이 없다.
꽃은 7~8월에 암수딴포기로 피며, 종 모양으로 완전히 펴지지 않는다. 수꽃차례는 곧추서며, 때로는 가지를 치고 암꽃차례는 밑으로 처진다. 화피편은 6장, 도란형이다. 열매는 삭과, 넓은 타원형, 8~9월에 익으며 3개의 날개가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 마의 덩이줄기에는 saponin, tannin을 함유하고 또 diosbulbin B, diosbulbin C, diosgenin도 함유되어 있다. 한방에서 마의 덩이뿌리는 '황약자(黃藥子)'라고 하여 화기를 내리고 피를 맑게 하는 청열해독(淸熱解毒), 양혈지혈(凉血止血) 등의 효능이 있다. 살눈과 잎은 '황독령여자(黃獨零餘子)'라고 하며 백일해, 咳嗽(해수), 頭痛(두통)을 치료한다.
※ 참고 자료 :
☞ 단풍마 => https://kheenn.tistory.com/15858223
☞ 부채마 => https://kheenn.tistory.com/15858123
☞ 마속 자생종 검색표 => https://kheenn.tistory.com/15859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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