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풀꽃

하늘나리 Lilium concolor

by 모산재 2016. 7. 3.


초여름, 해발 800m 이상 고산의 햇빛이 잘 드는 능선에서 하늘을 향해 주홍색의 작은 꽃을 피워 하늘나리라 부른다.




대덕산


























하늘나리 Lilium concolor  백합과 백합속의 여러해살이풀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구형이며 흰색이고 다른 나리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 줄기는 곧게 30∼80cm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줄 모양이며 길이 3∼7cm, 나비 3∼6mm로 비스듬히 선다. 잎자루가 없다.

꽃은 6∼7월에 피고 윗부분에 1∼5개가 위를 향하여 달리는데 지름 6∼7cm이며 붉은색 또는 노란빛을 띤 붉은색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로 비스듬히 퍼지며 끝이 다소 젖혀지고 길이 3∼4cm이다. 또한 안쪽에 짙은 잔 점이 있고 겉에 솜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8월에 익는다.



☞ 하늘나리 => http://blog.daum.net/kheenn/15855562   http://blog.daum.net/kheenn/9184316






※ 유사종


날개하늘나리(Lilium dauricum) : 줄기에 날개가 있다. 강원도 양구 인제 등 자생지가 극히 제한되어 있음

진퍼리하늘나리(var. buschianum) : 지리산 고산 습지에 자라며 짙붉은 꽃의 화축에 자색 점이 있다. 하늘나리의 변종으로 보기도 하나 현재는 통합됨

큰하늘나리(var. megalanthum) : 잎이 크고, 화피도 크기가 2배 정도이며 자색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