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난쟁이붓꽃 Iris uniflora var. caricina

모산재 2016. 5. 26. 22:30

 

난쟁이붓꽃은 이름 그대로 키가 작은 붓꽃이다. 하지만 키가 작을 뿐 꽃은 상대적으로 커서 아름다운 붓꽃이다. 설악산 높이 솟은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리고 보랏빛 꽃을 피운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다.

 

설악산 이북에서 자라는 위기종으로 중국, 내몽골, 러시아에도 분포한다.

 

 

 

 

 

 

 

 

 

 

 

 

 

 

 

 

 

 

 

 

 

 

 

 

 

 

 

 

 

● 난쟁이붓꽃 Iris uniflora var. caricina | Single-flower iris   ↘   백합목 붓꽃과 붓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딱딱하며 가는 줄기가 있다. 수염뿌리는 암갈색이며 가늘고 군집을 이루며 줄기 밑부분에는 잎의 갈색 섬유가 있다. 꽃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는 5∼8cm이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줄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폭이 약 0.5㎝ 길이 10∼25cm이다.

5∼6월에 자줏빛 꽃이 꽃줄기 끝에 1개가 달려서 핀다. 2개의 타원형 포는 길이가 1.5~2.5㎝로 약간 두껍고 딱딱하며 황록색이다. 외화피(外花>被)는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뭉뚝하며, 내화피(內花被)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곧게 선다.수술은 3개이고 갈라진 암술대 뒷면에 있다. 3개로 갈라진 암술대는 다시 2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이 암술머리가 된다.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삭과로 지름 약 0.7㎝ 정도의 공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