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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 일기

우리 동네 봄꽃들(왜제비꽃,흰젖제비꽃,호제비꽃,자주괴불주머니,산당화,옥매,박태기나무)

by 모산재 2016. 4. 8.



퇴근하면서 보니 동네 화단에 봄꽃들이 만개하였다. 왜제비꽃은 한창을 지나 시들어가는 모습조차 보이고 산당화와 풀또기도 만발하였는데, 앵두꽃도 이미 반은 꽃잎을 떨어뜨린 모습이다.


낯선 외래종 제비꽃이 끌려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가 갓 피기 시작한 라일락 꽃과 박태기 꽃, 죽단화(겹황매화)까지 담아보았다.





왜제비꽃






동백 개량종






자주괴불주머니






조팝나무






라일락. 서양수수꽃다리보다는 수수꽃다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풀또기






죽단화로 불리는 겹황매화

 





앵초






화단에 퍼져 있는 외래종 제비꽃.


영국제비꽃이나 독일제비꽃과도 달라 보이는데, 이름이 뭔지...





종지나물과 닮은 듯하면서도 크기가 더 왜소한 편이고 뭉쳐 나는데,

찾아보니 Viola sororia, 결국 종지나물(Viola papilionacea)의 이명으로 되어 있다. 


 미국 동북부 원산으로 영명은 Common blue violet, purple violet, woolly blue violet.


출처 : http://chestnutherbs.com/even-violets-need-a-plan-b/




흰젖제비꽃






무스카리





서향





호제비꽃






옥매






박태기나무






미국제비꽃이라고도 불리는 종지나물





칠엽수 새 순





꽃잎을 떨어뜨리기 시작한 벚나무






봄이 깊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