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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국수나무 Stephanandra incisa

by 모산재 2015. 6. 4.

 

국수나무는 등산로 주변에서 잔가지가 덤불을 이루고 있는 모습으로 흔히 만나게 되는 장미과의 관목이다. 국수나무 덤불은 온갖 산새들의 서식처일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처로서 생태계의 순환을 이어주는 장소를 제공한다.

 

가지를 벗기면 국수 같은 하얀 줄기가 나온다고 국수나무라고 부른다. 총상꽃차례로 꽃이 피고 열매에 샘털이 촘촘히 달리는 나도국수나무(Neillia uekii)에 비해서 꽃은 원추꽃차례에 피며, 열매에는 보통 1-2개의 씨가 들어 있는 점으로 구분된다

 

 

 

 

 

2015. 05. 31.  천마산

 

 

 

 

 

 

 

 

 

 

 

 

 

● 국수나무 Stephanandra incisa | Lace shrub  ↘  장미목 장미과 국수나무속 낙엽활엽 관목

높이는 1∼2m이고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지며, 잔가지는 둥글고 잔털 또는 선모가 있다. 턱잎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다. 잎은 길이 2∼5cm로 어긋나고 세모진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표면에는 털이 없거나 잔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3∼10cm이다.

5∼6월에 지름 4∼5mm의 연한 노란색 꽃이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끝이 날카롭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10개로 꽃잎보다 짧다. 열매는 둥글거나 달걀 모양이고 잔털이 많으며 8~9월에 익는다.

 

 

 

 

 

 

※ 북미 동부 지역에서는 이 식물을 관상용으로 재배하거나 울타리용으로 심는다. 시카고 지역에서는 이 식물들이 야외로 퍼져나가 야생상에도 자라는 북미 지역의 귀화종이 되었다고 한다.

 

※ 잎이 4갈래로 깊이 갈라져서 나비처럼 달린 것을 나비국수나무(var. quadrifissa)라 한다. 하는데, 수락산과 제주도에 분포한다고 한다. 수락산 산행에서 잎의 결각이 깊은 국수나무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국수나무에 흔히 나타나는 개체변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 => http://blog.daum.net/kheenn/15002569)

 

 

 

 

☞ 국수나무 이야기 => https://kheenn.tistory.com/15853470  https://kheenn.tistory.com/14766673

☞ 국수나무 => https://kheenn.tistory.com/15854475  https://kheenn.tistory.com/8277554  https://kheenn.tistory.com/15853440  (열매)https://kheenn.tistory.com/15851633

☞ 섬국수나무 => https://kheenn.tistory.com/14549023  https://kheenn.tistory.com/11348795

☞ 나도국수나무 => https://kheenn.tistory.com/15853440  https://kheenn.tistory.com/15854438

☞ 나비국수나무(추정) => https://kheenn.tistory.com/15002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