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씀바귀는 국화과 선씀바귀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흔히 흰 꽃이 핀다고 하여 흰선씀바귀라고 하며 흰 꽃이지만 붉은 빛이 엷게 또는 아주 강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노란 꽃이 피는 선씀바귀는 노랑선씀바귀라 부른다.
여주 영월루 주변 길
잎이 줄 모양으로 긴 흰선씀바귀
꽃등에와 흰선씀바귀
흰선씀바귀 로제트(뿌리잎)
● 선씀바귀 Ixeris strigosa ↘ 국화목 국화과 선씀바귀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밑동에서 여러 개가 나오고 흰색을 띠며 높이가 20∼5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길이 8∼24cm의 거꾸로 세우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의 긴 타원 모양이며 밑 부분이 좁어져 잎자루가 되고 가장자리는 톱니가 있거나 깃꼴로 갈라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1∼2개이고 길이가 1∼4cm이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5∼6월에 피어나는데 꽃잎은 흰색이지만 가장자리에 아주 연하게 붉은 색을 띤다. 줄기 끝에 20개의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두상화는 지름이 2∼2.5cm이고 길이 12mm의 작은 꽃이 23∼27개 있다. 총포는 길이가 9∼10mm이고 포 조각이 2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5.5∼7mm이며 10개의 모가 난 줄이 있고, 관모는 흰색이며 길이가 6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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