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귀 모양의 턱잎이 있는 왕버들 Salix glandulosa

모산재 2012. 7. 17. 00:05

 

왕버들은 호숫가나 물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버드나무과의 교목으로, 새잎이 붉은빛이 돌고 잎 뒷면은 흰색이 돌며 커다란 귀 모양의 턱잎이 발달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남한산성

 

 

 

 

 

  

 

 

왕버들 Salix glandulosa / 버드나무과의 교목

 

높이는 약 20m, 지름 1m로 자라고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새로 나올 때 붉은빛이 돌며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흰색이 돌며 커다란 귀 모양의 턱잎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잎과 함께 4월에 피며 미상꽃차례에 달리고, 수꽃은 수술과 꿀샘이 6개씩이며 암꽃은 1개씩의 암술과 꿀샘이 있다. 나무가 크게 자라고 열매는 삭과로 달걀 모양이며 5월에 익는다. 가벼운 종자는 솜털에 쌓여 날아 다닌다.

 

털왕버들(var. pilosa)은 가지와 잎자루에 털이 있다.

 

 

호랑버들의 잎과 줄기 => http://blog.daum.net/kheenn/15176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