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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 일기

남한산의 제비꽃, 털제비꽃, 자주알록제비꽃, 서울제비꽃, 잔털제비꽃, 둥근털제비꽃, 태백제비꽃

by 모산재 2011. 5. 24.

 

4월 말에 만난 제비꽃들.

 

흔하디 흔한 호제비꽃, 고깔제비꽃, 흰털제비꽃 등은 만나지 못했지만 털제비꽃, 자주알록제비꽃, 서울제비꽃, 잔털제비꽃, 둥근털제비꽃, 태백제비꽃 등을 만나 제비꽃의 계절임을 심감케 해 주었다.

 

특히 잎이 제대로 성장하기 전의 털제비꽃과 자주알록제비꽃이 잎이나 꽃 모양이 유사해서 헷갈리기 쉬운데 자세히 들여다보고 비교해 보면 금방 구별이 될 것이다.

 

 

제비꽃

 

  

 

 

 

털제비꽃

 

 

 

 

  

 

 

 

 

※ 그늘 풀섶에서 자란 이 제비꽃에는 털이 없고 잎의 빛깔도 맑다. 주변에 털제비꽃 외에 다른 제비꽃이 없는데 민둥제비꽃이라기보다는 털이 없는 흰털제비꽃처럼 보인다.

 

 

 

자주알록제비꽃

 

 

 

 

 

잎 뒷면은 짙은 자주색인데, 관찰해 보면 꽃이 지면서 점차로 자주색이 사라지고 맥 주변에만 흔적이 남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서울제비꽃

 

 

 

 

 

 

잔털제비꽃

 

 

 

 

둥근털제비꽃

 

꽃이 지고나면 잎이 나물처럼 이렇게 탐스럽게 자란다.

 

 

 

태백제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