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와 씨앗

영롱한 붉은 빛 장구밤나무(Grewia parviflora) 열매

모산재 2010. 12. 14. 00:35

 

아침 굴업도에서 단풍처럼 아름답게 익은 장구 모양의  장구밤나무 열매를 만난다. 영롱한 열매가 아침 햇살처럼 환하다. 서해안이나 섬들의 바닷가 양지바른 언덕에는 장구밤나무가 지천으로 자란다. 피나무와 같은 식구로 사람 키 높이만큼 자라는 나무가 정답다.

 

장구 모양의 열매 속에는 씨앗은 1∼4개 정도 들어 있다. 맛을 보지 못했지만 열매는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잘먹기나무라는 딴이름도 있다.

 

 

 

 

 

 

↓ 장구밤나무 꽃